중기중앙회, ‘조합추천 구매제도 설명회’ 개최…공공구매 활용 확대

입력 2026-03-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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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전경.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 전경.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조합추천 구매제도 설명회’를 열고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공공구매 제도 활용 방안을 안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판로지원법에 근거한 ‘조합추천 수의계약 제도’와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우선구매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제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제도를 활용 중이거나 활용을 희망하는 36개 협동조합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공공기관이 물품을 구매할 때 조합추천 수의계약 제도와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우선구매 제도를 활용하면 협동조합을 통해 품질이 검증된 제품을 공급받을 수 있다. 경쟁입찰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어 공공기관과 중소기업 모두에 도움이 되는 공공구매 제도로 평가된다.

조합추천 수의계약 제도는 정부와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을 구매할 때 협동조합 추천을 받은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견적 경쟁 방식으로 계약하는 제도다.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우선구매 제도는 협동조합이 3개사 이상 소기업과 공동사업을 수행한 제품을 수요기관이 지명경쟁 또는 제한경쟁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두 제도의 주요 내용과 활용 방법을 안내하고 실제 운영 사례도 소개했다. 한국과학기기공업협동조합은 자체 쇼핑몰을 운영해 조합원사 제품 홍보와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의 품목 검색 편의를 높인 사례를 공유했다. 한국전시문화산업협동조합은 수요기관 만족도 조사와 품질 관리 체계를 통해 계약 건수와 규모를 확대한 사례를 소개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조합추천 구매제도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쟁을 통한 성장을 지원하는 제도”라며 “협동조합 추천을 통해 적정 업체를 선정하고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만큼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활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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