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장관 "UAE 민항기 오늘 인천 운항...전세기도 왕복"

입력 2026-03-0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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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3.06.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3.06. kkssmm99@newsis.com

조현 외교부 장관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한국으로의 민항기가 6일부터 운항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 전세기도 UAE로 들어가 재외국민 대피에 투입될 전망이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어젯밤 UAE 외교장관과 통화를 갖고 UAE의 민항기가 인천까지 바로 출항할 수 있도록 부탁했다”며 “오늘부터 아마 항공 서비스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UAE발 인천행 민항기는 1일 1회 운항할 계획이라고 조 장관은 덧붙였다.

UAE에서 전세기도 띄울 전망이다. 조 장관은 “애초 오만 무스카트로 전세기를 보내려고 검토했지만 UAE 측에서 대한항공 전세기를 받아주기로 한 덕분에 계획을 수정해 UAE로 전세기를 왕복시키려고 한다”며 “중동에서 귀국을 희망하는 분들을 지금 파악 중인데 정확한 숫자는 아직 잘 모르지만 전세기를 띄워야 할 필요가 있을 정도로 충분히 많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체류자들은 연락망이 구축돼 있었고, 단기 여행객들과도 전부 연락하는 데 성공했다”며 “전세기가 들어갔을 때 예를 들어 먼저 타는 우선순위를 포함해 종합적인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 장관은 전날 밤 10시 30분 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로 최근 중동 상황을 논의했다.

이번 통화에서 조 장관은 UAE에 단기 체류중인 3000여 명의 한국인들이 조속한 귀국을 희망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우리 국민의 신속하고 안전한 귀국을 위해 민항편 재개, 우리 전세기 이착륙을 포함한 UAE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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