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긴장 고조…원·달러 환율 10원 넘게 급등 출발후 일부 되돌림

입력 2026-03-0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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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0~1480원 사이 등락 예상..상하단 뚫리면 크게 등락할 수도

▲3일(현지시간) 이란이 호르무즈해협 폐쇄를 선언한 가운데 아랍에미리트 푸자이라 인근에서 선박들이 바다 위에 떠있다. (연합뉴스)
▲3일(현지시간) 이란이 호르무즈해협 폐쇄를 선언한 가운데 아랍에미리트 푸자이라 인근에서 선박들이 바다 위에 떠있다. (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또다시 상승세다(원화 약세). 간밤 이란이 유조선을 공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유가가 80달러를 돌파했기 때문이다. 다만 원·달러가 1480원 밑에서 출발하면서 상승폭을 줄이고 있어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다.

6일 오전 9시1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7.5원(0.51%) 상승한 1475.6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1479.0원에 출발한 원·달러는 개장초 1479.7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역외환율은 급등했다.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480.9/1481.3원에 최종 호가돼 전장 현물환 종가보다 14.35원 올랐다.

▲6일 오전 9시10분 현재 원달러 환율 흐름 (체크)
▲6일 오전 9시10분 현재 원달러 환율 흐름 (체크)
은행권의 한 외환딜러는 “어젯밤 이란 관련 긴장이 고조되면서 원·달러가 10원 정도 올라 시작했다. 개장전 환율이 1480원을 넘어 시작할지 밑에서 시작할지를 중요하게 봤다. 개장후 장초반 밀리는 분위기다. 다른 통화들도 간밤 달러화 대비 약세를 되돌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10원 정도 레인지로 1470원에서 148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 같다. 다만 위든 아래든 뚫린다면 크게 움직일 수도 있겠다. 현 레벨에서는 수출입업체 모두 지켜볼 레인지로 보이나 상하단이 뚫린다면 수출업체 추격 매도나 수입업체 추격 매수가 붙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같은시각 달러·엔은 0.08엔(0.05%) 내린 157.49엔을, 유로·달러는 0.0005달러(0.04%) 오른 1.1608달러를, 역외 달러·위안(CNH)은 0.0008위안(0.01%) 떨어진 6.9136위안을 기록 중이다.

주식시장에서 코스피는 42.73포인트(0.77%) 하락한 5541.17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코스닥은 29.89포인트(2.68%) 급등한 1146.30을 보이는 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4209억8800만원어치를, 코스닥시장에서 505억2500만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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