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전국 전세임대주택 3만7580가구 공급

입력 2026-03-0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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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고령자 1만3000가구, 청년 1만 가구 등

▲전세임대 유형별 공급조건. (사진제공=LH)
▲전세임대 유형별 공급조건. (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무주택 서민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전국에 전세임대주택 3만7580가구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전세임대 제도는 입주 대상자가 거주할 주택을 직접 찾으면 L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체결한 뒤 이를 입주 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제도다. 지난해 LH는 전국에 전세임대주택 3만3000가구를 공급했는데, 이는 LH가 지난해 공급한 공공임대 공급 물량(6만4000가구)의 51%에 달한다. 특히 4월에는 비아파트 시장 정상화를 위해 ‘전세임대형 든든주택’을 최초 도입해 중산층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12월에는 청년 및 전세임대형 든든주택 7500가구를 추가 공급하는 등 전세시장 활성화에 힘썼다.

올해 주거복지 업무 추진 목표는 ‘주택공급 확대를 통한 국민 주거안정 지원’ 및 ‘촘촘한 주거지원 및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국민편익 증대’로 설정하고 지난해보다 물량을 늘렸다.

생애주기‧소득수준에 따른 유형별로 공급되는데, 세부적으로 △일반·고령자 1만3000가구(35%) △청년 1만 가구(27%) △신혼부부 6700가구(18%) △비아파트 2800가구(8%) △전세사기 피해자 2500가구(7%) △다자녀 2200가구(6%) 순이다.

지역별로는 주거 수요가 집중된 수도권에 2만1836가구(58.1%), 광역시 8707가구(23.2%), 기타 지방 도시 7037가구(18.7%)를 공급한다.

전세금 지원 한도액은 일반 유형의 경우 △수도권 1억3000만원 △광역시 9000만원 △그 밖의 지역은 7000만원이다. 청년 유형의 경우 단독 1인 기준 △수도권 1억2000만원 △광역시 9500만원 △그 밖의 지역은 8500만원 등이다.

또 LH는 최근 전월세 가격 상승 기조와 매물 감소, 대출 규제 강화 등 시장 여건을 감안해 상반기 공급 일정을 예년보다 앞당겨 추진한다.

2월 게시된 청년 1순위(7000가구) 모집을 시작으로 △신혼부부‧다자녀 수시모집(4월) △기존주택 일반‧고령자 정기모집(5월)이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하반기에는 예산 범위 내에서 공급 실적과 수요 추이를 고려해 청년 등 수요가 높은 유형을 중심으로 추가 공급도 추진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에 게시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LH 전세임대 콜센터를 통한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조경숙 LH 사장 직무대행은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 및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전세임대주택 공급 물량을 확대하고, 공급 시기도 앞당겼다”며 “더 많은 국민께 주거지원이 가능토록 공공임대주택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주택공급 확대를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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