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처 장관대행 "수출기업 해운·물류 등 지원예산 적기 지원"

입력 2026-03-0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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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근 기획처 장관 직무대행, 확대간부회의 주재

▲임기근 기획예산처 장관 직무대행 차관 (기획예산처)
▲임기근 기획예산처 장관 직무대행 차관 (기획예산처)

임기근 기획예산처 장관 직무대행 차관은 3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과 관련해 "수출기업 해운·물류, 유류비, 외화예산, 재외국민보호 등 민생예산 집행상황을 철저히 점검해 적기에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임 대행은 이날 주재한 제3차 확대간부회의에서 "중동 지역 정세의 불확실성이 큰 만큼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향후 사태 추이를 예의주시하면서 관계부처와 함께 대응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출범한 기획처가 출범 3개월을 맞은 것과 관련해서는 "조직의 저력을 실질적 성과로 입증할 때"라며 "정책의 단계 단계마다 속도감을 최대한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기획처 장관 후보자로 전날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명된 것에 대해서는 인사청문지원단에 "청문회 준비 전반을 면밀히 점검해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진행 중인 정책 과제에 대해서는 실제 효과와 구체적 절차, 부작용 방지 대책까지 고려한 치밀한 설계를 주문했다.

임 대행은 "중장기 발전전략은 국민 의견 수렴 및 민관 협의체 운영 단계부터 최종 결과물을 염두에 두고 추진해 의미있는 성과물을 도출하라"며 "3월 말 발표 예정인 예산안 편성지침은 국정과제뿐 아니라 저출생, 탄소중립, 인공지능(AI) 대전환, 양극화, 지역소멸 등 구조적 위기 대응 아젠다와 지출 구조조정 등 재정혁신 내용을 선명히 담아 실질적 가이드라인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했다.

보조금 부정수급 근절 대책에 대해서는 "부정수급은 반드시 적발되고 적발 시에는 부정한 이익의 몇 배에 상응하는 벌칙을 받는다는 인식을 확고히 심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행정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AI 기반의 부내 업무 혁신에도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임 대행은 "출범 초기의 작은 빈틈이 조직의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다"며 "전 직원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흔들림 없이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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