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사무총장 “북한 우라늄 농축시설 계속 가동하는 듯”

입력 2026-03-0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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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EPA연합뉴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EPA연합뉴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2일(현지시간) 북한이 우라늄 농축시설을 계속 가동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IAEA 이사회 모두 발언에서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계속 감시하고 있다”며 “북한이 평안북도 영변과 평양 인근 강선 지역에 있는 우라늄 농축시설을 계속 가동 중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IAEA는 2009년 4월 추방된 이후 북한 핵 시설에 직접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주로 위성사진을 통해 북핵 프로그램을 감시하고 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심화하는 것은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IAEA는 북한 핵 프로그램 검증에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강화된 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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