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지난해 중·저신용 대출 2.1조 공급⋯누적 15조 돌파

입력 2026-02-2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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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중·저신용 고객(개인 및 개인사업자)에게 2조1300억 원 규모의 자체 신용 대출을 공급했다고 27일 밝혔다. 2017년 7월 출범 이후 누적 중·저신용 대출 공급 규모는 15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중·저신용대출 잔액 비중은 32.1%, 신규 취급 비중은 35.7%로 금융당국 목표치인 30%를 모두 상회했다.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 대출이 고객 신용도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하반기 대출 이용 고객 가운데 55%가 실행 후 1개월 내 신용점수가 상승했고 평균 상승 폭은 46점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19%는 고신용자로 전환됐다.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모형 ‘카카오뱅크 스코어’를 통해 금융 이력 부족 고객까지 대출 공급을 확대했으며, 지난해 4분기 연체율은 0.51%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중·저신용자, 금융 이력 부족자 등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데이터 기반의 신용평가모형 개발 능력과 리스크 관리 역량으로 포용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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