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장터, 관세청장과 수출 활성화·위조상품 대응 논의

입력 2026-02-2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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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장터 측은 27일 번개장터 본사를 방문한 관세청과 조직문화 및 업무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전자상거래 수출 및 위조상품 대응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제공=번개장터)
▲번개장터 측은 27일 번개장터 본사를 방문한 관세청과 조직문화 및 업무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전자상거래 수출 및 위조상품 대응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제공=번개장터)

번개장터는 최재화 공동대표가 17일 번개장터 본사를 방문한 이명구 관세청장과 전자상거래 수출 및 위조상품 대응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청장의 이번 방문은 민간 기업의 효율적인 업무 방식과 디지털 협업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급성장하는 글로벌 리커머스 시장에서 정부와 기업의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관세청 측은 번개장터 직원들이 사무실에 있지 않아도 리모트 근무를 통해 온라인상에서 회의와 협업을 이어가는 업무환경을 살폈다. 최고경영자(CEO)와 전 직원이 동일한 오픈스페이스에서 근무하며 자유롭게 토론하는 수평적인 조직문화도 체험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가짜 일 줄이기’를 주제로 번개장터의 업무 프로세스 혁신 사례가 공유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번개장터 글로벌사업팀이 기술 기반 해외 역직구 플랫폼 ‘번장 글로벌’을 소개했다. 마지막 세 번째 세션에서는 번개장터 검수팀이 위조상품 감별 성공률 99%를 기록하고 있는 과학 검수 시스템 ‘코어리틱스’에 대해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명품 가방, 시계 등 실제 상품을 대상으로 한 검수사들의 인적검수 시스템과 과학검수 시스템을 직접 체험했다.

번개장터 최재화 대표는 “리커머스는 개인과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글로벌 기회를 제공하는 시장”이라며 “민관이 긴밀히 협력한다면 수출 활성화와 위조상품 근절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관세청의 정책을 현장 판매자와 물류사로 확산시키는 핵심 연결고리”라며 관세청과 번개장터, 물류사가 정기 협의체를 구성해 협력 체계를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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