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한낮 포근 '서울 15도'…남부·강원 영동 곳곳 비 소식

입력 2026-02-2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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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해안을 찾은 관광객이 우산을 들고 바닷가 정취를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해안을 찾은 관광객이 우산을 들고 바닷가 정취를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금요일인 27일은 전국이 대체로 포근한 가운데, 남부 지방과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흐린 하늘로 시작해 오전부터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 지방이 차차 맑아지겠고, 오후부터는 남부 지방도 점차 구름이 걷히겠다. 다만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종일 흐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비는 새벽 시간대 강원 북부 산지와 동해안에서 시작해 강원 중·남부, 전라권, 경남권, 경북권 남부, 제주도로 확대된다. 대부분 오전 중에 그치겠으나 부산과 울산, 경북 남부 동해안, 제주도는 낮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20mm, 전라권과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남부, 울릉도·독도 5mm 안팎이며 전북은 1mm 미만 안팎이다. 강원 산지와 동해안에는 26일 늦은 밤부터 5mm 미만의 비가 예보됐으며, 기온이 낮은 산지에는 1cm 정도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충남권 남부 내륙과 충북 남부, 경북 중·북부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경북 북동 산지에는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보다 높게 유지될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8도, 낮 최고기온은 7~16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2도, 수원 15도, 춘천 13도, 강릉 7도, 청주 13도, 대전 13도, 세종 13도, 전주 6도, 광주 7도, 대구 7도, 부산 9도, 울산 8도, 창원 8도, 제주 1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현재 일부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당분간 동쪽에서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건조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청정한 동풍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유지하며 쾌적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1.0~2.5m,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2.5m로 일겠으며,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와 남해에서 1.0~3.5m, 서해 0.5~1.5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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