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 윤석열 무기징역 1심에 항소…“사실오인·법리오해·양형부당”

입력 2026-02-25 20:21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 선고기일인 19일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선고 공판 텔레비전 생중계를 시청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 선고기일인 19일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선고 공판 텔레비전 생중계를 시청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내란특검팀이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특검은 25일 언론 공지를 통해 “피고인 윤석열 등 8명에 대한 내란 우두머리 등 사건과 관련해 피고인들 전부에 대해 사실오인, 법리오해,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이달 19일 1심에서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1심 재판부는 ‘12·3 비상계엄’이 형법상 내란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계엄 당일 국회에 계엄군을 투입해 기능을 저지·마비시키려 한 행위는 국헌문란 목적의 내란죄가 성립한다고 봤다.

재판부는 “군과 경찰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했고 다수 인사에게 피해를 입혔다”며 범행의 중대성을 지적했다. 다만 치밀한 사전 계획으로 보이지 않는 점, 물리력 행사를 자제하려 한 정황, 실탄 소지나 직접적인 물리력과 폭력을 행사한 예는 거의 찾아보기 어려웠던 점 등을 유리한 양형 사유로 참작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윤 전 대통령 측도 이달 24일 항소했다. 변호인단은 “1심 판결의 사실인정 오류와 법리 오해를 밝히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께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징역 30년,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은 징역 18년, 조지호 전 경찰청장은 징역 12년,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은 징역 10년, 목현태 전 국회경비대장은 징역 3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김용군 전 제3야전군사령부 헌병대장과 윤승영 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은 무죄가 선고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세장 복귀한 코스피, 공포지수도 다시 상승⋯변동성 커질까
  • 레이건 피격 호텔서 또 총격…트럼프 정치의 역설
  • 하림그룹, 익스프레스 인수에도...홈플러스 ‘청산 우려’ 확산, 왜?
  • 파월, 금주 마지막 FOMC...금리 동결 유력
  • 트럼프 “미국 협상단 파키스탄행 취소”…이란과 주말 ‘2차 협상’ 불발
  • 공실 줄고 월세 '쑥'…삼성 반도체 훈풍에 고덕 임대시장 '꿈틀' [르포]
  • 반등장서 개미 14조 던졌다…사상 최대 ‘팔자’ 눈앞
  • “삼성전자 파업, 수십조 피해 넘어 시장 선도 지위 상실할 수 있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6,159,000
    • +0.48%
    • 이더리움
    • 3,511,000
    • +1.71%
    • 비트코인 캐시
    • 673,500
    • -0.22%
    • 리플
    • 2,121
    • -0.05%
    • 솔라나
    • 128,900
    • +0.47%
    • 에이다
    • 375
    • +0.81%
    • 트론
    • 481
    • -0.62%
    • 스텔라루멘
    • 253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770
    • +0.64%
    • 체인링크
    • 14,040
    • +0.79%
    • 샌드박스
    • 122
    • +1.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