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장동혁 겨냥 “왜 답 없나”…행정통합 협의 요구

입력 2026-02-2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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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려 시작을 알리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려 시작을 알리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권역별 행정통합 논의 지연의 책임을 국민의힘에 돌리며 조속한 협의 재개를 압박하고 나섰다. 여야 간 입장차로 멈춰선 행정통합 특별법 논의를 두고 “반대를 위한 반대”라고 비판하며 3월 임시국회에서 다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 지도부를 겨냥해 “논의를 하자고 회담을 제안했는데 답변을 듣지 못했다”며 “회담에 응하겠다, 안 하겠다는 말도 못 하는 것이냐”고 말했다.

정 대표는 앞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게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주제로 한 양당 대표 회담을 공식 제안한 바 있다.

정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도 “국가균형발전에 반대하는 것이냐”며 행정통합 논의가 진척되지 않는 책임을 국민의힘에 돌렸다. 이어 “반대를 위한 반대는 1절만 하라”고 비판하며 논의 지연을 문제 삼았다.

민주당은 행정통합을 ‘5극 3특’ 권역 발전 전략의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3월 임시국회에서 관련 논의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여야 합의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협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단독 추진 가능성까지 시사하는 강경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앞서 장동혁 대표는 여야 회동 문제 등을 두고 당내 반발 속에 입장을 번복하는 등 지도부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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