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내실 경영 통했다...‘오픈마켓’ 23개월 연속 흑자·영업손실 53%↓

입력 2026-02-2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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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 영업손실 396억원...전년 대비 47% 축소하며 체질 개선

▲박현수 11번가 대표이사 주요 약력 및 전략 (이투데이 그래픽팀=손미경 기자)
▲박현수 11번가 대표이사 주요 약력 및 전략 (이투데이 그래픽팀=손미경 기자)

11번가가 주력 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 2025년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11분기 연속 전사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24일 SK스퀘어 공시자료에 따르면 11번가의 2025년 연간 영업손실은 △396억원으로 2024년 대비 47% 축소했다. 특히 4분기 영업손실은 △10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했다.

핵심 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은 2024년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23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했다. 직매입 기반의 리테일 사업 또한 물류 운영 효율화를 통해 손실 폭을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

수익성 중심의 경영 기조에 따라 고수익 상품군인 '마트플러스'는 지난해 말 기준 누적 구매고객 320만명을 확보했다. 빠른 배송 서비스인 '슈팅배송'의 풀필먼트 서비스 '슈팅셀러' 물동량은 전년 대비 226% 증가하며 물류 경쟁력을 입증했다.

무료 멤버십인 '11번가플러스'는 누적 가입 고객 130만명을 넘어섰으며, 최근 3개월간 신규 가입 고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0% 늘어났다.

11번가는 올해 상반기 중국 이커머스 기업 '징둥닷컴'과 협업한 역직구 서비스를 선봬 국내 판매자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OK캐쉬백과의 시너지를 강화하고 AI 기반 상품 등록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판매자 편의성을 높인다.

11번가 박현수 사장은 “내실 경영으로 강화된 펀더멘털을 토대로, 고객과 판매자의 유입 및 활성화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성장 로드맵을 적극적으로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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