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벚꽃 4월7일 만개…작년보다 하루 빠르다

입력 2026-02-2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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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월 기온 평년보다 높을 전망…산림청 개화 예측지도 발표

▲2026년 벚나무류 만개 예측지도 (사진제공=산림청)
▲2026년 벚나무류 만개 예측지도 (사진제공=산림청)

올해 봄 벚꽃이 전국 평균 4월 7일께 만개할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 실제 만개 시기인 4월 8일보다 하루가량 빠른 수준이다.

산림청은 24일 ‘2026년 봄철 꽃나무 개화 예측지도’를 발표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올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돼 주요 봄꽃의 개화 시기가 지난해보다 다소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전국 평균 만개 시기(개화 50% 기준)는 △생강나무 3월 26일 △진달래 4월 3일 △벚나무류 4월 7일로 예측됐다.

이는 지난해 실제 관측 결과인 생강나무 3월 30일, 진달래 4월 7일, 벚나무류 4월 8일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1~4일가량 빠른 시기다. 산림청은 봄철 기온 상승 영향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예측은 국립수목원과 전국 9개 공립수목원이 32개 지점에서 관찰한 식물계절현상 자료를 기반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의 산악 기상정보를 연계·분석해 도출됐다.

이광호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봄철 꽃나무 개화 예측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계절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생태계 변화를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중요한 지표이다”라며 “앞으로도 정밀한 관측과 분석을 통해 더욱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하고, 산림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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