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불확실성 다시 부각되며 하락세…스톡스600 0.45%↓ [유럽증시]

입력 2026-02-24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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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스유럽600지수 23일(현지시간) 627.70. (마켓워치)
▲스톡스유럽600지수 23일(현지시간) 627.70. (마켓워치)

유럽증시는 23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6포인트(0.45%) 내린 627.70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268.72포인트(1.06%) 하락한 2만4991.97에,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2.15포인트(0.02%) 하락한 1만684.74에,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18.32포인트(0.22%) 내린 8497.1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럽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던 상호관세 정책이 미 연방대법원의 위법 판결 이후 불확실성이 다시 심화한 것이 악재로 작용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전 세계에 부과하는 관세를 15%로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에는 무역법 122조에 따라 관세를 10% 올리겠다고 했는데, 단 하루 만에 5%포인트(p)를 더 올린 셈이다.

이어 그는 “어떤 나라든 대법원의 터무니없는 결정을 근거로 장난을 치려 한다면, 그들이 최근에 합의했던 것보다 더 높은 관세는 물론 더 나쁜 불이익을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벤저민 픽턴 라보뱅크 수석 시장 전략가는 “현재 트레이더들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정책의 영향을 가격에 반영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이 지속하면 시장은 계속해서 불확실성에 노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관세 규정을 이해하고 기존 관세와 관련해 환급받기 위한 소송을 진행하는 등 관세 정책 불확실성으로 인해 기업들이 써야 할 비용이 증가하며 증시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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