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애하는 도적님아' 남지현♥문상민, 시공간 초월 해피엔딩

입력 2026-02-2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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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Drama' 캡처)
(출처='KBS Drama' 캡처)

KBS2 주말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가 시공간을 초월한 재회로 막을 내렸다.

22일 방송된 최종회에서는 홍은조(남지현)와 이열(문상민)이 수많은 위기를 넘긴 끝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이날 홍은조는 유배지에서 돌아온 임사형(최원영)의 위협 속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기지를 발휘해 위기를 벗어났다. 독에 노출돼 의식을 잃는 고비를 겪었지만, 끝내 회복하며 다시 일어섰다. 임사형과의 질긴 악연도 그의 최후로 마침표를 찍었다.

궁 안팎의 현실은 두 사람을 쉽게 이어주지 않았다. 이열은 왕족으로서의 책임과 백성을 향한 의무 사이에서 고민했고, 홍은조는 후궁 제안을 거절하며 자신의 삶을 선택했다. 그러나 이열은 옥가락지를 건네며 “기다려 달라”고 약속했고, 홍은조 역시 언젠가 평범한 사내로 돌아올 그를 향해 달려가겠다고 답했다.

시간이 흐른 뒤 꽃신을 신고 이열에게 달려가는 홍은조의 모습은 두 사람의 선택이 결국 사랑이었음을 보여줬다. 이어 현대의 박물관에서 다시 마주한 두 인물의 장면은 환생을 암시하며 여운을 남겼다.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신분의 장벽과 시대적 한계를 넘어 서로를 구원하는 서사를 그려내며 마지막까지 애틋한 감성을 이어갔다. 최종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7%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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