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수원 정자동 천주교 수원교구청에서 진행된 예방에서 유 예비후보는 민주시민교육과 생명존중, 기후위기 대응 등 경기교육이 직면한 핵심과제에 대해 이용훈 주교의 고견을 경청했다.
이용훈 주교는 "교육은 아주 중요한 사안인데 경기도지사, 지자체장 선거에 비해 경기도교육감 선거는 뜨겁지 않은 느낌"이라며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경험을 바탕으로 승리하길 바란다"고 선거 필승을 기원했다.
특히 이용훈 주교는 기후·생명·환경·신앙을 주제로 집필한 저서 '창조vs파괴'를 유 예비후보에게 직접 선물하며 생태환경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유 예비후보는 "기후재난이 일상이 된 시대에 교육은 경고를 전달하는 데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협력과 실천 중심의 지속가능발전 교육과 생태전환교육을 강화하겠다"고 화답했다.
유 예비후보는 교육철학의 근간도 제시했다. "교육은 생명의 가치를 존중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며 "생명과 인권, 공동체 정신이 학교 현장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경기교육의 기본을 바로 세워 모든 학생이 존엄한 존재로 성장하는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2027년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WYD)' 논의도 이뤄졌다. 이용훈 주교는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는 교황이 함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청년 행사로, 서울 본대회에 앞서 전국 각 교구에서 다양한 교구 대회가 열릴 예정"이라며 "우리 청소년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경기교육 차원의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유 예비후보는 "국제적 청년 행사는 학생들이 세계와 만나고 다양한 가치를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경기도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잔치이자 전 세계인의 축제라는 점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