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LG디스플레이, 1분기 깜짝 실적⋯휴머노이드에서 핵심 역할 할 것”

입력 2026-02-20 08:04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디스플레이 2025-2026년 연간 실적 추정 변경표. (출처=대신증권)
▲LG디스플레이 2025-2026년 연간 실적 추정 변경표. (출처=대신증권)

대신증권은 본격적인 실적 개선과 휴머노이드ㆍ피지컬 인공지능(AI) 분야 진출이 기대된다며 LG디스플레이의 목표주가를 1만7000원으로 유지한다고 20일 밝혔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2026년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20%, 전년 동기 대비 25.2% 오른 2109억원으로 종전 추정치(1730억원)와 시장 전망치(1369억원)를 각각 21.9%, 54% 상회하는 등 호실적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가 수익성 위주의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OLED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전환, 인력 효율화로 고정비 감소, 저수익 사업 및 제품의 축소 등 그동안의 수익성 개선 노력이 이익 증가로 연결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2026년 연간 영업이익은 1.28조원으로 전년 대비 147.5%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그는 LG디스플레이가 차세대 먹거리로 꼽히는 로봇 시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OLED 패널의 포트폴리오가 2026년 피지컬 AI와 휴머노이드 분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이미 전장 OLED 디스플레이에서 신뢰성을 확보한 LG디스플레이가 테슬라(옵티머스), 보스턴다이내믹스(아틀라스) 등 다수의 휴머노이드, 로봇 업체에게 협력업체로 인식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특히 휴머노이드 내 디스플레이의 중요성에 대해서 "초기 정보 전달과 소통은 음성보다는 OLED 디스플레이를 통해서 진행될 것"이라며 "(디스플레이가 휴머노이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나아가 로봇의 표정 구현, 플렉서블 OLED를 활용한 디자인 자유도 확대 등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급 및 경쟁 환경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박 연구원은 "2026년 북미 전략 고객사 내에서 점유율 증가가 예상된다"며 "경쟁사가 폴더블폰 모델에 주력하면 고객사 내 공급 물량의 변화에서 반사이익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반면 "중국의 경쟁 업체에 대해서는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디스플레이에서 신뢰성을 확보하지 못해 공급 증가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LG디스플레이의 경쟁 우위를 점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증권사 센터장 11인 “하반기는 분할 매수 타이밍⋯순환매 와야 코스피 1만 간다” [하반기 증시 전망]
  • 단독 K9·K2 수출 공식 바뀐다…드론戰 시대 활로 찾는 지상무기 [K-방산, 넥스트 칩]
  • "내릴 이유가 없다"⋯서울·수도권, 전세 상승 '만장일치'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②]
  • 항암신약 FDA 허가 도전한 HLB, ‘운명의 날’ 다가온다
  • 단독 KT, 내부시스템 개편 프로젝트 ‘카이로스-X’ 전면 중단
  • 베네수엘라 지진 사망자 최소 1450명으로 늘어
  • PDRN 이을 다음 타자는 NAD·NMN⋯화장품 성분 경쟁 뜨겁다[K뷰티 기술 전쟁]
  • "첨단 반도체 원가율 탕후루보다 낮다?"…SK하이닉스, 압도적 수익성에 전망도 '맑음'
  • 오늘의 상승종목

  • 06.29 12:4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820,000
    • -0.62%
    • 이더리움
    • 2,395,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293,400
    • -0.78%
    • 리플
    • 1,590
    • -0.06%
    • 솔라나
    • 110,200
    • +2.32%
    • 에이다
    • 220
    • -0.45%
    • 트론
    • 489
    • -0.2%
    • 스텔라루멘
    • 261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170
    • +3.4%
    • 체인링크
    • 11,090
    • +0%
    • 샌드박스
    • 71.05
    • -0.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