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훈 서울대병원 교수, 국제 학술지 ‘익스페리멘탈 더마톨로지’ 편집장 선임

입력 2026-02-19 09:06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창간 이후 한국인 최초…학술 방향성 총괄

서울대병원은 이동훈<사진> 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가 올해 1월부터 국제학술지 ‘익스페리멘탈 더마톨로지(Experimental Dermatology)’의 신임 편집장(Editor-in-Chief)으로 선임됐다고 19일 밝혔다. 1992년 창간 이후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편집장을 맡게 됐으며 임기는 5년이다.

익스페리멘탈 더마톨로지는 독일피부과학연구협회(ADF)의 공식 학술지로 실험피부과학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 학술지다. 피부 면역학과 피부생물학, 중개연구 분야의 연구 성과를 다루며 30개국 이상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학술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정 학술지에 실린 논문들의 평균 피인용수를 수치화한 지표인 저널 임팩트 팩터(Journal Impact Factor) 3.1을 기록했으며, 국제 학술지 평가 지표인 JCR(Journal Citation Reports) 기준 피부과학 분야 상위 25% 이내(Q1)에 속한다.

이 교수는 창간 이후 아시아권 출신으로는 두 번째 편집장이다. 전임 편집장인 아키미치 모리타(Akimichi Morita) 일본 나고야시립대 교수에 이어 향후 5년간 저널의 학술적 방향과 심사 정책, 운영 전략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편집장은 저널의 학술적 수준과 방향성을 결정하는 최고 책임자로 이번 선임은 국내 피부과학 연구가 국제 학술 무대에서 리더십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 교수는 피부노화와 후성유전학, 아토피피부염 등 피부면역 분야의 기초·중개 연구를 꾸준히 수행해 왔으며, 특히 피부-뇌 축과 알레르기 피부질환의 병태생리를 규명하는 연구를 이어오며 학문적 기반을 다져왔다. 현재 서울대 의학연구원 인체환경경계생물학연구소 소장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연구실험부장을 맡아 연구 인프라와 융합 연구를 이끌고 있다.

편집장 취임과 함께 이 교수는 융합피부과학, 멀티오믹스, 정밀의학, 인공지능(AI) 기반 연구를 차세대 핵심 분야로 제시했다. 아울러 피어리뷰 효율화와 논문 발견 가능성 강화, 연구 재현성 제고 등을 통해 저널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 교수는 “18년 전 대학원 과정 중 처음 논문을 게재했던 저널의 편집장을 맡게 돼 뜻깊다”며 “엄격한 실험 연구를 바탕으로 차세대 피부과학을 선도하는 학술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혁신 기술을 접목한 연구 성과가 가장 먼저 소개되는 저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올해 서울 아파트 공시가격 18.67%↑…5년 만에 최대폭 [공동주택 공시가]
  • '식욕억제제', 비만보다 정상체중이 더 찾는다 [데이터클립]
  • 4월 비행기값 얼마나 오르나?…유류할증료 폭등 공포 [인포그래픽]
  •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등록..."선당후사 정신·서울서 보수 일으킬 것"
  • 올해 최고 몸값 ‘에테르노 청담’⋯전국 유일 300억원대 [공동주택 공시가]
  • 호르무즈 통항 재개 기대감에 시장 반색…트럼프는 ‘호위 연합’ 참여 거센 압박
  • ‘AI 승부수’ 삼성전자 “HBM 생산량 3배 확대하고 절반은 HBM4”
  • 단독 범정부 공공개혁TF 내일 출범…통폐합·2차지방이전·행정통합 종합 검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153,000
    • +0.79%
    • 이더리움
    • 3,432,000
    • +1.84%
    • 비트코인 캐시
    • 701,500
    • +0.36%
    • 리플
    • 2,228
    • +2.72%
    • 솔라나
    • 138,000
    • +0.07%
    • 에이다
    • 422
    • +0.48%
    • 트론
    • 446
    • +1.59%
    • 스텔라루멘
    • 256
    • +1.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790
    • +1.79%
    • 체인링크
    • 14,410
    • +0.77%
    • 샌드박스
    • 129
    • +1.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