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인, 코웨이에 분리선출 감사위원 2인 선임 주주제안

입력 2026-02-1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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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은 코웨이에 세 번째 공개주주서한을 발송하고, 다음달 개최 예정인 제37기 정기주주총회에 상정할 정관 변경 및 감사위원이 되는 독립이사 후보 2인(박유경·심재형)에 대한 주주제안을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코웨이 지분 4%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난해 12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중장기 밸류에이션 및 ROE 목표 제시 △목표자본구조 정책 구체화 △목표자본구조 정책과 부합하는 주주환원 정책 업데이트 △IR 자료 내실화 △이사회 독립성 개선 조치 시행 △최대주주와의 이해충돌 소지 해소 △내부거래위원회 설치 및 경영진 보상의 주가연계 강화를 골자로 하는 두 번째 공개주주서한을 코웨이 이사회에 발송한 바 있다.

코웨이 이사회는 이달 6일 공개 회신을 통해 목표자본구조 정책 구체화 및 IR 자료 내실화 관련 요구 사항 중 몇 개 항목에 대해 일부 수용헀지만, 얼라인파트너스의 핵심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수용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에 얼라인파트너스는 유감을 표명하며, 세 번째 공개주주서한을 통해 얼라인파트너스의 입장과 코웨이의 주주가치 제고 관련 추가 의견 및 질의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주주들이 정기주주총회 의결권 행사 결정시 참고할 수 있도록, 다음달 13일까지 공개적으로 입장을 표명할 것을 요청했다.

얼라인파트너스가 분리선출 감사위원이 되는 독립이사 후보로 추천한 박유경 후보는 약 17년간 글로벌 유수 자산운용사인 APG Asset Management에서 주요 임원직을 역임한 글로벌 거버넌스 및 자본시장 전문가다. 또 다른 후보인 심재형 후보는 약 9년간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가구·매트리스 기업 지누스에서 대표이사 사장 등 핵심 보직을 역임한 글로벌 산업 전문가다. 심 후보는 지누스 재직 당시 해외 사업 고도화를 진두지휘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을 이끈 바 있다.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는 "코웨이는 독보적인 1위의 종합 가전소비재 렌탈사로, 견고한 브랜드와 강력한 영업력을 기반으로 전 세계적으로 견조한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는 반면, 주가는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얼라인파트너스의 핵심 요구사항인 자본구조 효율화 및 거버넌스 개선을 기반으로 코웨이의 주주가치가 제고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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