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말 시중에 풀린 돈 4080조원…한 달만에 증가 전환

입력 2026-02-13 12:00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점에서 현금 운송 관계자들이 시중은행에 공급될 설 자금 방출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점에서 현금 운송 관계자들이 시중은행에 공급될 설 자금 방출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지난해 연말 시중에 풀린 돈이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25년 12월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작년 12월 M2(광의통화, 평잔)는 전월대비 23조4000억 원 증가한 4080조7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1월(-0.1%) 이후 한 달 만에 증가 전환한 것이다.

다만 M2 구성 항목에서 ETF를 포함한 주식형, 채권형 펀드 등 수익증권을 포함한 구 M2 기준으로는 전월 및 전년 동월 대비 각각 0.5% 및 8.1%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이 기간 수익증권은 전월 대비 37.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익증권이 구M2에 미친 기여도는 3.4%p 수준이다.

상품별로 보면 기타금융상품이 10조9000억 원 늘며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는 기업 및 가계의 외화예수금 증가에 따른 것이다.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도 연말 재무비율 관리를 위한 기업자금 일시 예치, 가계 여유자금(상여금) 유입 등으로 7조3000억원 증가해 전월 대비 증가 폭을 키웠다.

경제 주체별로 살펴보면 비금융기업이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 및 기타금융상품을 중심으로 12조9000억 원 늘었다. 가계 및 비영리단체, 기타금융기관 유동성도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을 중심으로 각각 10조4000억 원, 2조3000억 원 증가했다. 반면 기타부문 유동성은 연말 지자체의 재정집행자금 인출 등의 여파로 5조4000억 원 감소했다.

한편 협의통화인 M1은 1342조9000억 원으로, 전월대비 0.6%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원계열 기준)로는 6.3% 늘었다. 금융기관유동성(Lf, 평잔) 규모는6029조9000억 원으로 0.1% 증가해 전월과 같은 증가폭을 나타냈고, 광의유동성(L,말잔)은 1.4% 늘어난 7732조2000억 원을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7천피’ 넘어선 韓증시, 한주만에 ‘8천피’ 찍을까
  •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재개⋯막판 급매·토허 신청 몰려 [종합]
  • 연금특위 민간자문위 '또 빈손' 위기⋯국민연금 개혁 시계 다시 멈추나
  • 치킨 대신 ‘상생’ 튀겼다... bhc ‘별 하나 페스티벌’이 쏘아 올린 ESG 신호탄 [현장]
  • 코스피 7000에 손 커진 개미…1억 이상 거액 주문 5년 3개월만에 최대
  • “업계 최고 수준의 냉동생지 생산”…삼양사, 520억 투자해 인천2공장 증설[르포]
  • 거래 부진에 디지털 자산 기업 실적 희비…2분기 변수는 규제 환경
  • "세상에 하나뿐인 텀블러"…MZ '텀꾸 성지'로 뜬 이곳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8,750,000
    • -0.24%
    • 이더리움
    • 3,443,000
    • +0.38%
    • 비트코인 캐시
    • 675,000
    • +1.81%
    • 리플
    • 2,161
    • +3.2%
    • 솔라나
    • 140,100
    • +2.04%
    • 에이다
    • 417
    • +3.99%
    • 트론
    • 515
    • -0.58%
    • 스텔라루멘
    • 251
    • +5.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570
    • +7.17%
    • 체인링크
    • 15,730
    • +2.54%
    • 샌드박스
    • 123
    • +4.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