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10곳 중 9곳 통합돌봄 준비 완료⋯지역 간 격차는 여전

입력 2026-02-11 09:34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월 말 5개 준비지표 달성률 91.9%⋯1월 초 대비 10.2%p↑

(자료=보건복지부)
(자료=보건복지부)

지방자치단체 10곳 중 9곳은 통합돌봄을 위한 행정적 준비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시·군·구별 준비 상황 차이가 크고, 서비스 연계 등 일부 지표는 전반적으로 미흡했다.

보건복지부는 다음 달 27일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전국 229개 시·군·구의 준비 상황을 점검한 결과, 지난달 30일 기준 5개 준비지표 달성률이 91.9%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2일(81.7%) 대비 10.2%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통합돌봄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장애인 등이 살던 곳에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복지부는 본사업 시행에 앞서 조례 제정, 전담조직 설치, 전담인력 배치 등 ‘기반조성’ 지표와 사업 신청, 서비스 연계 등 ‘사업운영 경험’ 지표 등 총 5개 항목을 점검해왔다.

점검 결과, 광주·대전·울산·제주 등 4개 시도는 관할 시·군·구 전체가 5개 지표를 100% 달성하며 높은 준비 수준을 보였다. 전북(25.7%p↑), 인천(24%p↑), 경북(19.1%p↑) 등도 지난달 대비 전담조직과 인력을 대폭 확충하며 준비에 속도를 냈다. 기반조성을 완료한 시·군·구는 전체의 84.7%(194개), 실제 사업운영 경험을 시작한 곳은 77.7%(178개)로 나타났다.

하지만 도서·산간과 농·어촌이 몰린 일부 지역은 준비가 더디다. 서비스 자원과 인프라 부족이 주된 원인이다. 경북은 22개 시·군·구 중 과반인 13곳이 아직 서비스 연계 경험이 없었고, 8곳은 관련 조례조차 제정되지 않았다. 인천은 10개 지역 중 3곳이 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하지 못했으며, 세종은 아직 전담조직이 구성되지 않았다. 전반적으로는 서비스 연계가 미흡하다.

정부는 이 같은 지역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우선 확보된 통합돌봄 전담 인력 5346명이 현장에 즉시 배치될 수 있도록 지자체별 계획을 점검한다. 사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도서·산간 시·군·구를 대상으로 19일까지 집중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한편, 은성호 복지부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은 이날 오전 중앙사회서비스원에서 17개 돌봄서비스 제공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은 실장은 “통합돌봄은 현장의 적극적인 참여 없이 성공할 수 없는 정책”이라며 “서비스 제공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돌봄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복지부는 지역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보완해 나가며, 국민 누구나 지역과 관계없이 통합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인천 구월동 흉기 난동, 긴박했던 시민들의 제압 순간
  • KB證 “삼전·하닉, 수급이 만든 두 번째 저점⋯실적이 W자 반등 이끈다”
  • 수요일 출근길 기온 ‘뚝’⋯강풍에 체감온도 더 낮아 [날씨]
  • EU, 中 하이브리드 수출 빗장 강화⋯K-배터리 반사이익 기대 [관세 장벽과 쿼터의 역습]
  • '슈퍼 호황' 전력기기 3사 목표가는 줄하향, 왜?
  • 정의선, 모디 총리 만나 “인도에 7년간 20조8000억원 투자”
  • 농지조사·중국산 드론 논란…온라인 장터 6822억 이상거래도 도마
  • 뉴욕증시 하락⋯반도체주 밀리고 은행 실적 엇갈려
  • 오늘의 상승종목

  • 10.14 13: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086,000
    • +0.16%
    • 이더리움
    • 3,391,000
    • -0.41%
    • 비트코인 캐시
    • 377,400
    • +2.36%
    • 리플
    • 1,854
    • +0.05%
    • 솔라나
    • 145,400
    • -0.48%
    • 에이다
    • 320
    • -0.62%
    • 트론
    • 447
    • -0.22%
    • 스텔라루멘
    • 257
    • -1.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160
    • -1.72%
    • 체인링크
    • 17,550
    • +0.17%
    • 샌드박스
    • 79.36
    • -4.15%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Ripple $500M
    • 2 World OTC $52.5M
    • 3 Morpho $175M
    • 4 Arc $222M
  • 인기 프로젝트
    • 1 Bitway Infra 인기지수 354
    • 2 Papertrade DeFi 인기지수 347
    • 3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4 Catalyst AI Agent 인기지수 297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56
    • Allora 유통량 89% D-28
    • DAOBase $580K · 유통량 43% D-4
    • Capricorn 유통량 53% D-9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