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기업부설연구소 중심 민간 R&D 혁신 본격화

입력 2026-02-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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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ERO 육성·지원사업, 협력·융합 과학기술사업화 촉진지원사업 시행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우수한 연구개발(R&D) 역량을 보유한 기업부설연구소를 발굴·지원에 나선다.

과기정통부는 K-HERO 육성·지원사업과 산·학·연 가치사슬 협력을 촉진하는 협력·융합 과학기술사업화 촉진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K-Hero 육성·지원사업은 역량진단을 통해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이 검증된 연구소를 선별해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산학연 협력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특히 우수기업연구소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선도연구소 육성 분야에 선정된 노피온, 저스템, 하이센스바이오는 5~10년간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하며 기술역량을 꾸준히 축적해 온 기업들이다. 과기정통부는 동 사업 지원을 통해 이들 기업이 그간의 연구성과가 결실을 맺고, 나아가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에도 K-HERO 사업은 기존 지원 분야에 더해 ‘R&D 기술사업화 연계’ 분야를 신규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역량과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육성·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인데, 올해는 16개 과제를 새로 선정해 1~4년간 총 142억원을 지원한다.

이어 협력·융합 과학기술사업화 촉진지원사업은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한 대표기업 중심 컨소시엄과 산업기술연구조합을 대상으로, 가치사슬 전․후방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기술기획을 지원하고, 우수과제는 후속 R&D를 연계하여 신기술 개발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개별 기업이 단독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융·복합 기술을 기업 간 협력을 통해 발굴하고, 기술기획 단계부터 사업화를 고려한 협력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둔다. 동일 업종을 비롯해 가치사슬 내 이종 기업 간 연계를 촉진해 기업이 보유한 개별 기술이 상호 보완돼 새로운 사업화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은영 과기정통부 연구성과혁신관은 “이번 기업부설연구소법 시행을 통해 기업이 보다 유연한 환경에서 연구개발에 전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K-HERO 사업과 협력·융합 사업을 통해 기업부설연구소의 연구역량을 높이고, 협력을 바탕으로 사업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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