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소매판매 부진 속 혼조...다우 또 사상 최고치 [상보]

입력 2026-02-11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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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미국 소매판매 전월과 동일
시장 전망치 밑돌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근무하고 있다. (뉴욕/AP연합뉴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근무하고 있다. (뉴욕/AP연합뉴스)
뉴욕증시는 미국 12월 소매판매가 부진한 가운데 혼조 마감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27포인트(0.10%) 상승한 5만188.14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23.01포인트(0.33%) 하락한 6941.8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6.20포인트(0.59%) 내린 2만3102.47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이날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요 종목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0.08% 하락했고 애플은 0.34% 내렸다. 엔비디아는 0.79% 하락했다. 반면 테슬라는 1.89% 상승했다.

CNBC방송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소매판매가 전월과 같았다고 발표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주요 이코노미스트 전망치인 ‘0.4% 상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11월 소매판매는 ‘0.6% 상승’이었다. 투자자들 사이에선 경기 둔화에 대한 불안이 번졌다.

앤서니 사글림베네 아메리프라이즈파이낸셜 수석 애널리스트는 “현재 저소득층과 중소득층 소비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또 다른 요인은 고용환경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며 “우린 그들이 다소 불확실한 상황에 부닥쳤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1월 예상보다 저조한 고용 증가율이 보인다면 경기부양은 다소 약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투자자들이 기다리는 고용보고서는 11일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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