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도로공사는 10일 군포복합물류터미널에서 경찰청(고속도로순찰대)과 합동으로 ‘화물차 안전 특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초 화물차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가 늘어난 상황에서 설 연휴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현장 홍보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이번 캠페인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화물복지재단, 화물연합회(공제조합), 개인화물연합회, 한국복합물류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
공사 측은 연초 화물차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 급증 상황을 공유하고 터미널을 찾은 화물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 실천 서약을 받았다. 서약 참여 운전자에게는 화물차 안전 관련 영상 자료를 안내하고 야간·악천후 운행 시 시인성을 높이기 위한 후부 반사 안전 스티커 등 안전 물품을 배부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속도로 교통사고 인명 손실은 지난해 같은 기간 8명에서 올해 30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화물차 관련 사고 인명 손실은 8명에서 19명으로 증가해 전체의 63.3%를 차지했다. 최근 3년간 화물차 관련 인명 손실은 연평균 76.3명으로 전체 인명 손실의 절반을 넘는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연초부터 화물차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현장 중심 홍보를 통해 화물차 교통안전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