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LIVE] 전국 곳곳 비·눈…기온 올라 낮 최고 9도

입력 2026-02-10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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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10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나 눈이 내리는 가운데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교통안전과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대체로 흐리겠으며, 오전부터 전남권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비나 눈이 내리기 시작해 오전 중 수도권과 강원 북부 내륙·산지, 충청권과 경남권 등으로 확대되겠다. 강수는 11일 오전까지 이어지다가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북부·남동부 1∼3㎝, 서울 1㎝ 미만, 강원 북부 내륙·산지 1∼5㎝, 강원 중·남부 내륙·산지 1∼3㎝, 충북 1∼3㎝, 대전·세종·충남 내륙 1㎝ 안팎, 전북 동부 1∼5㎝, 경남 서부 내륙 1∼3㎝다. 제주도 산지는 2∼7㎝(해발 1,500m 이상 많은 곳 10㎝ 이상)의 눈이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5㎜ 미만, 충청권 5㎜ 안팎, 전라권 5∼10㎜, 제주도 5∼15㎜다.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며, 지상 기온이 낮은 내륙을 중심으로 어는 비가 내리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평년(최저 -10~0도, 최고 3~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3도, 낮 최고기온은 3∼9도로 예보됐다.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강과 호수, 저수지 등의 얼음이 녹아 깨질 우려가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지역별 기온은 서울 0∼4도, 인천 0∼3도, 수원 -1∼5도, 춘천 -6∼4도, 강릉 2∼8도, 청주 -2∼6도, 대전 -2∼7도, 세종 -3∼7도, 전주 -2∼7도, 광주 -1∼7도, 대구 -3∼8도, 부산 2∼9도, 울산 -2∼9도, 창원 0∼7도, 제주 5∼13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남해 0.5∼2.0m로 예상된다.

(조현호 기자 hyunho@)
(조현호 기자 hyun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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