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맥스, 지난해 영업손실 487억원… "개발 투자 확대 영향"

입력 2026-02-0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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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위메이드맥스)
(사진제공=위메이드맥스)
위메이드맥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98.5% 늘어난 1488억 원을 달성했다고 9일 공시했다. 다만 영업손실은 502.2% 늘어난 487억 원을 기록했다. 개발 투자가 늘어나면서다.

매출 증가는 대표작 '나이트 크로우'와 서브컬처 역할수행게임(RPG) 로스트 소드 흥행의 성과다. 2023년 4월 출시한 나이트 크로우는 론칭 이후 현재까지 국내외 누적 매출 6500억 원을 돌파했다. 이외에도 레거시 지식재산권(IP) '실크로드'도 글로벌 성과에 전년 대비 매출이 30% 이상 증가하며 매출 성장에 일조했다.

다만 개발 인력 확충과 신작 준비에 따른 비용 증가, 연결 편입에 따른 비용 요인이 선반영되며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5배 이상 증가했다.

위메이드맥스는 2026년부터 본격 가동하는 멀티 스튜디오 체제 기반의 구조 재편을 통해 중장기 성장 전략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경영 성과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출발점은 지난달 29일 글로벌 동시 스팀 얼리 액세스에 돌입한 원웨이티켓스튜디오의 PvPvE 익스트랙션 신작 ‘미드나잇 워커스'(The Midnight Walkers)다.

미드나잇 워커스는 얼리 액세스 개시 후 7일간 약 1000건의 스팀 플랫폼 리뷰가 등록됐으며, 긍정 평가 비율 62.2%를 기록했다. 출시는 3분기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인디 시장에서의 자체 개발·퍼블리싱 역량을 강화하고 스팀 기반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이외에도 위메이드맥스는 다양한 장르의 신작 공개를 통해 중장기 성장 전략을 이어갈 방침이다.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 분야에서는 매드엔진의 '나이트 크로우2(가제)'와 위메이드넥스트의 '미르5'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각 사 대표 IP를 활용한 후속작으로, 두 타이틀 모두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와 함께 위메이드맥스 최초의 AAA급 오픈월드 액션 RPG '프로젝트 탈(TAL)'도 오는 2027년 글로벌 시장에 공개할 예정이다. 서브컬처 장르에서는 위메이드커넥트의 '헌드레드노트' IP 기반 신작과 '노아'가 준비되고 있다. 각각 여성향·남성향 서브컬처 RPG로 2026년 4분기 중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매드엔진의 신규 프로젝트 조직 'MO TF' 역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서브컬처 RPG 신작을 개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캐주얼 장르에서는 라이트컨의 '윈드러너' IP 기반 신작과 니트로엑스의 하이브리드 RPG '라스트 발키리'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손면석 위메이드맥스 대표는 "2025년은 핵심 타이틀의 성과와 레거시 IP의 재도약을 통해 위메이드맥스의 외형 성장과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동시에 확인한 한 해였다"며 "올해부터는 각 스튜디오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극대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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