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공단, 입주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제조AI 전환 본격화

입력 2026-02-0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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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산업단지 입주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제조AI 기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며 산업단지 전반의 디지털 전환에 나선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026년도 부처협업형 산업단지 분야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협업해 추진하는 범부처 제조혁신 지원 프로그램으로, 산업단지 제조 현장의 스마트화와 인공지능(AI) 기반 전환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올해는 산업단지 특화 지원 강화를 위해 산단공과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한다. AI·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네트워크와 산업단지 현장 중심의 혁신 지원 역량을 결합해 제조 AI 확산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2026년도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은 총 300억원 규모로 약 150개 사를 지원하며, 이 가운데 산업단지 분야에는 20억원 내외의 예산을 투입해 산업단지 입주기업 10개 사 내외를 선정한다.

선정 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2억원 이내의 스마트공장 구축 비용이 지원되며, 협약 체결 이후 약 9개월 이내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완료해야 한다.

아울러 부처협업형 사업의 특성을 반영해 연계 지원도 제공된다. 선정 기업은 △B2B 제조거래 활성화 지원사업(AX 분야) △ESG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지원 서비스 등을 패키지 형태로 연계 지원받아 디지털 전환과 ESG 대응 역량을 함께 강화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전국 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중견기업으로,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제조 AI 전환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스마트그린산업단지, AX 실증산단 등 기존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산업단지 전반의 디지털·AI 혁신 확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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