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2월2일~2월6일) 코스닥 지수는 30일 종가 대비 68.67포인트 떨어진 1080.77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조8370억원, 1840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이 2조3180억원 순매도했다. 종목별 수급 쏠림 현상이 심화되며 변동성이 큰 흐름을 보였다. 지수 급등락 국면에서 자금이 전자 장비, 반도체 장비, 소프트웨어 등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종목별 등락 폭이 크게 벌어졌다. 업종 모멘텀이 강한 구간에서는 중소형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한쪽으로 쏠리며 주가가 단기간 과열되는 흐름도 나타났다.
주간 상승률 1위는 LK삼양이다. LK삼양은 1483원에서 2545원으로 71.61% 급등했다. 전자 장비 및 기기 관련주로 매수세가 확산한 가운데 업종 전반의 순환매가 강해지면서 주가가 탄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단기간 거래대금이 늘며 수급 영향이 커진 점도 상승 폭 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엘케이렙은 3만700원에서 4만9350원으로 60.75% 상승했다. 반도체 및 관련 장비 업종에 대한 기대가 강해지며 장비주 전반으로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변동성이 큰 종목에 단기 자금이 집중되며 주가가 빠르게 오른 흐름으로 정리된다.
누리플렉스는 3870원에서 6210원으로 60.47% 올랐다. 일반 소프트웨어 업종 내에서 성장 기대가 부각된 종목으로 매수세가 유입된 데다, 지수 변동 구간에서 IT 소프트웨어로도 순환매가 확산한 영향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아이로보틱스는 2130원에서 3205원으로 50.47% 상승했다. 화학 업종 내 중소형주로 단기 수급이 집중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로봇 및 자동화 관련 수요 기대가 확산되는 구간에서 특정 종목에 대한 매수세가 몰리며 가격을 밀어올린 사례로 분류된다.
선익시스템은 6만1400원에서 9만1300원으로 48.70% 올랐다. 디스플레이 및 관련 부품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장비 밸류체인 전반으로 수급이 붙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업종 탄력이 확대된 흐름으로 해석된다.
그 밖의 상승률 상위 종목은 이눅스가 9910원에서 1만4710원으로 48.44% 상승했고, 알톤은 1875원에서 2735원으로 45.87% 올랐다. 메디아나(45.14%), 셀레믹스(43.60%), 제닉(42.73%) 등도 강세를 보였다. 전반적으로 업종 내 주도주를 중심으로 수급이 응집되는 현상이 두드러진 한 주였다.
반면 하락률 1위는 수성웹툰이다. 수성웹툰은 2530원에서 1562원으로 38.26% 급락했다. 미디어 업종은 단기 매매 수급이 이탈하는 구간에서 변동성이 커지기 쉬운데, 이번 주에는 차익실현이 집중되며 낙폭이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파마리서치는 47만3500원에서 34만원으로 28.19% 하락했다. 의료 장비 및 서비스 업종 내에서 단기 급등 이후 매물이 출회되며 되돌림이 나타난 흐름으로 해석된다. 대형주임에도 불구하고 실적 확인 전후로 기대치가 조정되면 주가가 빠르게 밀리는 경향이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큐리오시스는 7만1700원서 5만4,600원으로 23.85% 내렸다. 바이오 업종 내 변동성이 큰 중소형주 중심으로 단기 매물이 집중되며 낙폭이 커진 사례로 분류된다. 지수 변동 과정에서 상승 탄력이 컸던 종목을 중심으로 차익실현이 빠르게 진행된 결과다.
하이젠알앤엠은 8만4200원에서 6만5100원으로 22.68% 하락했다. 기계 업종 전반의 수급이 약화되는 과정에서 매도세가 강화됐다. 지수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은 구간에서 특정 섹터의 수급 이탈이 주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에스오에스랩은 2만4100원에서 1만8730원으로 22.28% 내렸다. 전자 장비 및 기기 업종 내에서도 종목별 희비가 엇갈리는 가운데, 단기 과열에 따른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변동성 장세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그 밖의 하락률 상위 종목은 실리콘투가 5만3000원에서 4만1300원으로 22.08% 내렸고, 비트맥스가 1770원에서 1382원으로 21.92% 하락했다. 비츠로넥스텍(-21.91%), 엔켐(-21.64%), 메드팩토(-21.42%) 등도 동반 약세를 기록했다. 지수 급등 과정에서 소외되거나 단기 수익률이 높았던 종목을 중심으로 차익실현이 빠르게 진행되며 변동성 장세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