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WBC 최종 명단 발표…한국계 외인 누구?

입력 2026-02-0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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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6명·한화 이글스 5명…부상으로 문동주 제외

▲(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 외야수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내야수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 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데인 더닝(시애틀 매리너스) (출처=디트로이트 타이거즈, 휴스턴 애스트로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시애틀 매리너스 홈페이지 캡처)
▲(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 외야수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내야수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 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데인 더닝(시애틀 매리너스) (출처=디트로이트 타이거즈, 휴스턴 애스트로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시애틀 매리너스 홈페이지 캡처)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할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 30명이 확정됐다.

KBO는 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류지현 대표팀 감독과 조계현 KBO 전력강화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2026 WBC 대표팀 엔트리를 발표했다. 대표팀은 투수 15명, 야수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명단에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혜성(LA 다저스) 등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과 함께 한국계 메이저리거 4명이 포함됐다. 외야수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내야수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 투수 데인 더닝(시애틀 매리너스),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태극마크를 달고 WBC 무대에 나선다.

이들은 부모 중 한 명이 한국계인 선수들로, WBC 규정에 따라 한국 대표팀 자격을 얻었다. 2023년 대회에서 토미 에드먼이 한국계 선수로 처음 합류한 이후, 이번 대회에서는 투타 전반에 걸쳐 한국계 선수 비중이 크게 늘었다.

대표팀 구단별 인원을 보면 LG 트윈스가 6명으로 가장 많고, 한화 이글스가 5명으로 뒤를 이었다.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 소속 선수는 이번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마운드 구성에는 변화가 있었다. 대표팀 핵심 전력으로 꼽히던 문동주(한화 이글스)가 스프링캠프 도중 어깨 통증으로 제외되면서, 한국계 투수 데인 더닝과 고영표(kt 위즈)가 마운드의 한 축을 맡게 됐다. 류현진(한화 이글스)도 선발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대표팀은 이달 중순 소집돼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 뒤, 3월 5일부터 일본 도쿄돔에서 조별리그 일정을 시작한다. C조에 편성된 한국은 일본, 대만, 호주, 체코와 경쟁하며 조 2위 안에 들어야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다.

◇ 2026 WBC 한국 야구대표팀 최종 명단(30명)

투수(15명)

데인 더닝(시애틀),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류현진·정우주(한화), 곽빈(두산), 원태인(삼성), 조병현·노경은(SSG), 박영현·고영표·소형준(kt), 송승기·손주영(LG), 고우석(디트로이트 산하 마이너), 김영규(NC)

포수(2명)

박동원(LG), 최재훈(한화)

내야수(7명)

김혜성(LA 다저스), 김도영(KIA), 노시환(한화), 김주원(NC), 문보경·신민재(LG), 셰이 위트컴(휴스턴)

외야수(6명)

이정후(샌프란시스코), 박해민(LG), 문현빈(한화), 구자욱(삼성), 안현민(kt),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차 캠프를 마친 류지현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이 21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6 WBC 최종 명단 발표…한국계 외인 누구? (연합뉴스)
▲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차 캠프를 마친 류지현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이 21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6 WBC 최종 명단 발표…한국계 외인 누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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