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형 교육으로 올바른 투자습관 형성

금융감독원이 청소년들이 금융투자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체험형 금융교육에 나선다.
5일 금융감독원은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와 공동으로 청소년 대상 금융투자 체험교육 ‘FSS 투자탐험대’를 3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학교 단위로 신청받아 회차당 20~30명 규모로 진행된다.
‘FSS 투자탐험대’는 청소년들이 금융투자의 기본 개념과 자산관리의 중요성을 실생활과 연계해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투자 대상에 대한 탐구, 분산투자를 통한 위험관리, 과도한 대출을 활용한 투자의 위험성 인식 등 올바른 투자 습관 형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은 여의도에 있는 금융감독원과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에 청소년들이 직접 방문해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금융감독원 홍보관(금융마루) 견학을 통해 금융감독원의 역할을 알아보고 보드·카드게임을 통해 저축과 투자, 신용과 위험관리 등 금융 기초 개념을 학습하게 된다.
또한 금융투자체험관 투어와 함께 태블릿을 활용한 모의투자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글로벌 금융위기 등 과거 시점으로 돌아가 당시 금융 뉴스에 따른 주식시장 변화를 살펴보며 투자 결과를 체험하는 방식이다.
FSS 투자탐험대는 지난해 처음 도입돼 13개 학교에서 총 34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올해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보드·카드게임을 추가하는 등 교육 내용을 한층 다양화했다.
교육 신청은 이달 5일부터 23일까지 교육부 진로체험지원센터 ‘꿈길’과 금융감독원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금감원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금융투자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는 요즘, 금융투자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합리적 투자 의사결정을 직접 체험으로 배움으로써 경제적 자립심과 건전한 투자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