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변활력거점 23곳 ‘통합 이름’ 찾는다…서울시 네이밍 공모 착수

입력 2026-02-0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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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변활력거점, 올해 안양천 등 5개소 추가해 23개소 운영 예정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 인공폭포 앞. (뉴시스)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 인공폭포 앞. (뉴시스)

서울시가 하천변 ‘수변활력거점’ 23곳에 적용할 통합 명칭을 시민 공모로 정한다.

서울시는 대표 수변 정책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수변활력거점 통합 네이밍 공모’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는 그간 홍제천 카페폭포, 도림천 수변테라스 등 개별 거점이 지역 명소로 자리 잡았지만, 명칭이 제각각 쓰이면서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정책 브랜드 인지도가 낮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서울·물·매력공간’의 의미를 담되 시민이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통합 이름과 표기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통합 네이밍 공모는 4~23일 20일간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서울시 엠보팅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1차 명칭 제안(4~11일) 뒤 심사를 거쳐 후보 10개를 추리고, 2차 시민 투표(13~20일)와 전문가 회의를 거쳐 23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한다. 당선자 1명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서울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

선정된 명칭은 이후 전문 디자인 용역을 통해 BI(브랜드 아이덴티티)로 개발해 현장 명판 제작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자치구와 함께 조성 완료 순서에 따른 연번 관리 등 표기 체계 표준화도 병행한다. 지난 1월에는 자치구 수변활력거점 담당자 직무 교육을 실시하고, 통합 브랜드 정체성 확립을 위해 시·구가 ‘원팀’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수변활력거점을 문화 프로그램 거점으로 운영해 왔다고 밝혔다. 2025년 한 해 동안 12개 거점에서 총 48개의 시민 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당현천 ‘달빛산책’, 우이천 ‘맥주축제’ 등이 대표 사례로 제시됐다. 고덕천 영화상영회, 불광천 벚꽃 마라톤처럼 지역 특색과 연계한 행사도 지역의 문화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는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한다. 6월에는 청계천 모전교~광통교 구간에서 ‘물 첨벙첨벙 체험 행사’를 열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6월 같은 행사에서 도심 하천을 20년 만에 개방해 입소문을 타며 시민 5만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중랑천과 안양천 일대에서 ‘패들 서핑 프로그램’을 새로 선보이고, ‘손목닥터 9988’ 건강 챌린지와 연계한 수변활력거점 방문 인증 이벤트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거점 조성도 확대한다. 서울시는 지난해까지 18개소 조성을 마쳐 운영 중이며, 올해 △우이천(노원구) △안양천(양천구) △안양천(금천구) △중랑천(광진구) △성내천(송파구) 등 5개소를 추가로 조성해 연말까지 23개소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거점에는 실내 분수(우이천), 수상레저 시설(안양천), 북카페·전망대(중랑천) 등 지역 특화 시설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정성국 물순환안전국장은 “수변활력거점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과 문화를 함께 누리는 매력적인 공간”이라며 “이번 통합 네이밍 공모전과 자치구 협력을 통해 수변감성도시가 서울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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