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한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입력 2026-02-0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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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시세, 금시세, 금값 등 관심

▲급등한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금값시세, 금시세, 금값 등 관심 (출처=한국거래소)
▲급등한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금값시세, 금시세, 금값 등 관심 (출처=한국거래소)

국제 금값이 하루 만에 5% 넘게 급등하며 반등 흐름을 나타냈다. 국내 금 시세도 상승세를 보였다. 최근 급락 이후 저가 매수와 숏커버링(공매도 청산)이 겹치면서 금 시장 전반에 다시 온기가 퍼지는 모습이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 비중이 가장 큰 4월물 금 선물은 전장 대비 282.4달러(6.1%) 오른 온스당 4935.0달러에 마감했다. 장중에는 5018.1달러까지 치솟았다. 하루 상승 폭으로는 사상 최대, 상승률 기준으로는 2009년 이후 가장 컸다.

금 현물 가격도 하루 만에 5% 이상 급등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온스당 4916달러를 기록했고 은 가격 역시 강세를 보이며 현물 은은 11% 급등한 온스당 87.82달러까지 올랐다. 불과 며칠 전 투기적 매도와 달러 강세 속에 급락했던 흐름과는 대조적이다.

국제 금값 반등 속에 국내 금 시세도 강세를 나타냈다. 한국거래소 금시장에 따르면 3일 종가 기준 금 가격은 일제히 상승했다. 금 99.99%(1kg) 가격은 23만6090원에 거래를 마치며 전 거래일 대비 3.68% 상승했다. 장중 거래대금은 3900억 원을 웃돌며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된 모습이다. 앞서 지난달 31일에는 24만5000원대에서 거래되다, 2일에는 22만7000원대까지 밀리며 이틀 만에 약 7% 가까이 하락한 바 있다.

미니금 99.99%(100g) 역시 24만2680원으로 5.14% 급등했다. 장중 한때 25만원까지 오르며 변동성이 확대됐다.

시장에서는 이번 반등을 두고 기술적 반발 매수와 숏커버링이 동시에 유입된 결과라는 해석이 우세하다. 지난주 급격한 매도 이후 가격 부담이 낮아졌고, 지정학적 긴장 국면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다시 살아났다는 분석이다.

다만 변수도 남아 있다. 차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으로 지명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가 매파적 성향으로 평가되면서, 금리 인하 기대 약화와 달러 강세가 다시 금 가격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실제로 워시 지명 이후 연준 독립성 우려가 완화되며 달러가 급등했고 이는 직전 금값 급락의 직접적인 배경이 됐다.

▲급등한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금값시세, 금시세, 금값 등 관심 (출처=한국거래소)
▲급등한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금값시세, 금시세, 금값 등 관심 (출처=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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