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달러 환율이 롤러코스터를 탄 분위기다. 전날 급등을 급격히 되돌림하며 15원 가량 급락 중이다(원화 강세).
3일 오전 9시1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4.5원(0.99%) 떨어진 1449.8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1452.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는 개장초 1449.2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외환시장의 한 참여자는 “간밤 미국장부터 (워시 지명에 따른) 급격한 리스크오프 분위기가 진정됐다. 원·달러도 전날 20원 이상 급등을 빠르게 되돌리며 안정을 찾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금과 은 값 하락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소위 디베이스먼트(Debasement) 트레이드 때문에 금과 은이 오르며 달러화가 떨어졌는데, 현재 그 반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달러인덱스가 오르는 분위기라면 원·달러 환율 하단도 지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오늘 원·달러는 1445원에서 1455원 사이 등락을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같은시간 달러·엔은 0.18엔(0.12%) 떨어진 155.46엔을, 유로·달러는 0.0017달러(0.14%) 오른 1.1802달러를, 역외 달러·위안(CNH)은 0.0018위안(0.02%) 하락한 6.9387위안을 기록 중이다.
주식시장에서 코스피는 167.57포인트(3.39%) 폭등한 5117.24에, 코스닥은 27.19포인트(2.48%) 급등한 1125.55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287억9200만원과 1011억9600만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