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암호화폐가 일제히 반등했다. 지난 주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지명 소식으로 급락했던 암호화폐 시장에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시간 3일 오전 7시 10분 기준 글로벌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2.55% 오른 7만8654.88달러에 거래됐다.
알트코인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이더리움은 2.40% 상승한 2347.74달러를 기록했다. 솔라나는 4.12% 급등한 105.03달러까지 올랐고 바이낸스코인(BNB)은 2.65% 상승한 774.35달러에 거래됐다. 리플(XRP)도 2.07% 오른 1.63달러를 나타냈다. 대표적인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와 USDC는 각각 1달러 선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이번 반등은 지난 주말 암호화폐 시장을 강타한 급락 이후 나타난 기술적 반등 성격이 짙다는 분석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인플레이션 매파로 분류되는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명하자 긴축 우려가 부각되며 암호화폐를 비롯한 위험자산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2일(현지 시각) 미국 증시가 빠르게 안정을 되찾으며 투자 심리도 진정되는 모습이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0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54%, 나스닥 지수는 0.56% 각각 상승 마감했다. 변동성지수(VIX)도 하락하며 시장의 불안 심리가 완화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