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쫀쿠 열풍’의 민낯…위생 불량·무허가 영업 잇달아

입력 2026-02-0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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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쫀쿠 맛집 (출처=인스타그램)
▲두쫀쿠 맛집 (출처=인스타그램)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가 식품위생법 위반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미화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부정·불량식품통합신고센터에 접수된 관련 위반 사례는 총 19건에 달한다.

신고 건수는 유행이 본격화된 지난해 11~12월 8건에서 올해 1월 한 달간 11건으로 급증하는 추세다. 위반 유형별로는 위생 관리와 무허가 영업이 각각 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물 발견(2건), 표시사항 위반(1건) 등이 뒤를 이었다.

식약처는 고발 1건 외 나머지 사례에 대해 행정지도를 내리고, 이달부터 디저트 조리·판매업소 3600여 곳을 집중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업계 안팎에서는 유행이 시작된 작년 말부터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어야 했다는 '뒷북 행정' 지적이 나온다.

서미화 의원은 "식품 트렌드 변화를 면밀히 파악해 선제적인 위생 점검이 이뤄져야 한다"며 식약처의 적극적인 관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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