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보궐선거서 민주당 승리...공화당과 하원 4석 차

입력 2026-02-02 07:11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의회 상원의원 선거서도 민주당 승리
1년 전 트럼프 압승한 곳에서 뒤집혀

▲민주당 크리스천 메네피 하원의원 당선자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당선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휴스턴/AP연합뉴스
▲민주당 크리스천 메네피 하원의원 당선자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당선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휴스턴/AP연합뉴스
미국 텍사스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면서 하원에서 양당의 의석 차이는 불과 4석으로 좁혀졌다.

1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전날 텍사스주 18선거구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크리스천 메네피가 당선됐다.

18선거구는 민주당 실베스터 터너 전 하원의원이 사망하면서 공석이 된 지역이었다. 메네피는 같은 당 어맨다 에드워즈를 결선투표에서 꺾고 의원직을 얻었다.

18선거구는 텍사스주에서도 민주당 지지를 기반에 둔 곳이다. 이에 민주당에선 보궐선거가 1년 가까이 미뤄진 배경에 공화당 소속의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가 선거 절차를 고의 지연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이번 선거 결과로 민주당은 하원에서 한 자리 늘리게 됐다. 전체 의석수는 435석 중 214석이다. 반면 공화당은 218석으로 겨우 4석 차의 우위를 보인다. 여전히 3석은 공석으로 남아 있다.

같은 날 치러진 텍사스 주의회 상원의원 보궐선거에서도 민주당 테일러 레메트 후보가 승리했다. 다만 해당 선거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과 1년 전 대선 때 17%포인트 차로 압승했을 정도로 공화당 텃밭이다.

하원의원 보궐선거 결과와 달리 주의회 상원의원 보궐선거 결과를 놓고 공화당에서도 불안감이 감지된다. 당장 11월 중간선거가 있는 상황에서 텃밭을 뺏기는 일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텍사스는 주정부와 주의회 모두 공화당이 차지한 곳이다. 공화당의 댄 패트릭 텍사스 부지사는 “이번 결과는 텍사스 공화당원에 울리는 경종”이라고 분석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번 주의회 상원의원 선거는 전국 양당 지도자들이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겪을 어려움을 가늠하는 척도로써 예의주시해온 선거”라며 “텍사스주를 비롯한 여러 지역 공화당원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닥 랠리 탄 K바이오, 다음 시험대는 ‘임상·기술이전 성과 ’
  • [날씨] 월요일 출근길 '눈폭탄' 우려…전국 곳곳 대설특보
  • 단독 IPO 앞둔 마이리얼트립, 신규 서비스 ‘VewVew’로 의료·뷰티 관광 확장
  • 수도권은 집값 걱정vs지방은 소멸 우려…1극이 보낸 ‘청구서’ [5극 3특, 지도가 바뀐다①]
  • 3.6조 벌어들인 K-의료, 효자 산업 등극 [K-의료관광 르네상스①]
  • ‘체질 개선’한 일동제약…R&D 성과 창출 머지 않았다
  • 파두, 이번 주 운명의 날…거래정지 풀릴까
  • [주간수급리포트] 6조 쏟아부은 개미, 실적 ‘증명된’ 삼전·현대차 대형주에 몰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1.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598,000
    • -3.29%
    • 이더리움
    • 3,370,000
    • -7.29%
    • 비트코인 캐시
    • 763,500
    • +1.13%
    • 리플
    • 2,355
    • -3.76%
    • 솔라나
    • 149,100
    • -4.91%
    • 에이다
    • 424
    • -2.75%
    • 트론
    • 421
    • -1.41%
    • 스텔라루멘
    • 259
    • -3.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680
    • -2.83%
    • 체인링크
    • 13,980
    • -5.67%
    • 샌드박스
    • 147
    • -3.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