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민간 거주 시설도 공격

1일(현지시간) 프랑스24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에너지기업 DTEK는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에서 자사 직원을 태운 통근버스가 러시아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공격으로 15명이 죽고 7명이 다친 것으로 보고됐다.
DTEK은 성명에서 “러시아군이 회사가 보유한 광산에 대규모 테러 공격을 감행했다”며 “사상자 모두 교대 근무를 마치고 집으로 가던 직원들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격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과 러시아가 함께 하는 2차 3자 회담이 다음 주 열릴 예정이라고 발표한 지 몇 시간 만에 벌어졌다. 전날에도 같은 주에서 러시아 드론 공격이 벌어져 2명이 숨졌다.
산부인과를 겨냥한 테러도 있었다.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자의 산부인과 병원과 인근 주거용 건물이 공격을 받아 지금까지 최소 9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러시아의 드론 공격은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공군에 따르면 이날 새벽에만 러시아에서 공격용 드론 90기가 발사됐고 그중 14기가 9개 지역을 타격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하는 수송 인프라를 공격하기 위해 전술 항공기와 공격 드론, 미사일 부대, 포병을 동원했다고 밝혔다. 민간인 사상자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