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중·고 신입생 전원에 입학준비금 지원⋯신청 절차 개선

입력 2026-02-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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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1인당 20만 원, 중·고등학생 1인당 30만 원 지급

▲지난달 6일 서울 강서구 우장초등학교에서 열린 신입생 예비소집에서 예비 초등학생들이 교실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6일 서울 강서구 우장초등학교에서 열린 신입생 예비소집에서 예비 초등학생들이 교실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국·공·사립 초·중·고(각종·특수학교 포함) 1학년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입학준비금을 지원하기 위해 2월부터 집중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입학준비금은 서울시교육청이 서울시 및 25개 자치구와 공동으로 예산을 마련해 지급하는 것으로, 서울 소재 초·중·고 1학년 신입생들이 입학 준비에 필요한 물품을 자율적으로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학교급별로 다르게 운영된다. 중·고등학교는 이달 2~9일 8일간, 초등학교는 23~27일 5일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중·고등학생의 경우 서울시교육청 입학준비금 신청 시스템’, 초등학생은 제로페이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접수 시간은 시작일 오전 9시부터 종료일 오후 6시까지다.

집중 신청 기간에 신청한 학생은 학교 확인 절차를 거쳐 중·고등학생은 2~3월, 초등학생은 3월 중 입학준비금을 받게 된다. 해당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경우에는 3월 9~13일 2차 집중 신청 기간에 추가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초등학생 1인당 20만 원, 중·고등학생 1인당 30만 원이다. 초등학생은 모바일 포인트(제로페이)로, 중·고등학생은 교복 대금 또는 모바일 포인트로 지급된다.

모바일 포인트는 의류(교복 포함), 가방, 신발, 도서·문구, 안경, 전자기기 등 입학 준비 물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으며, 식당·숙박·식품·게임·캠핑용품 등에는 사용할 수 없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입학준비금 신청과 지급 절차를 대폭 개선했다. 진학사와 제로페이 시스템을 연계해 신청부터 지급까지 전 과정이 자동화되면서, 학교 담당자의 수기 입력과 자료 이관 절차가 사라졌다. 이에 따라 불필요한 행정 절차가 줄고 개인정보 유출 우려도 크게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입학준비금 지원을 통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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