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취향 저격” 상품성 높여 돌아온 르노의 효자 ‘그랑 콜레오스’ [ET의 모빌리티]

입력 2026-01-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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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E-Tech 에스프리 알핀 트림
openR 파노라마 스크린 기능 강화

▲그랑 콜레오스 주행 모습. (사진=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주행 모습. (사진=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의 효자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랑 콜레오스’가 상품성을 끌어올린 2026년형으로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 신형 모델은 소비자들이 선호했던 외관은 유지하면서도 실내 완성도를 중심으로 체질 개선에 나선 것이 특징이다. 최근 서울 서대문구에서 인천 영종도, 경기도 부천까지 약 100㎞를 넘게 달리며 2026년형 그랑 콜레오스를 만나봤다.

주행에 앞서 가장 먼저 체감되는 변화는 실내다. 3개의 12.3인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은 여전히 시선을 압도하지만, 2026년형 모델은 사용자 환경(UI)을 한층 더 정돈했다. 공조 기능을 위젯 형태로 상시 노출해 조작 동선이 편리해졌고, 메뉴 전환 속도와 반응성도 개선됐다. 인포테인먼트에 익숙하지 않았던 운전자들도 한 번의 터치로 모든 기능이 작동하게끔 했다.

동승석 디스플레이의 활용도도 높아졌다. 주행 중 동승자는 영상 콘텐츠나 음악을 독립적으로 즐길 수 있고, 블루투스 헤드셋을 연결하면 운전자에게 방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새로 추가된 ‘R:아케이드’ 게임과 노래방 서비스 ‘R-beat’도 주행 중 즐거운 콘텐츠였다. 동승자는 “조수석에서는 심심할 때가 많은데, 운전자를 방해하지 않으면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그랑 콜레오스 openR 파노라마 스크린에 탑재된 아케이드 게임 기능. (사진=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openR 파노라마 스크린에 탑재된 아케이드 게임 기능. (사진=르노코리아)

주행감은 기존 하이브리드 E-Tech의 장점을 그대로 계승했다. 주행 중에는 전기차와 가깝게 정숙하면서도 부드럽게 가속했다. 급가속 상황에서도 엔진 개입에 이질감 없이 속도를 높였다. 해당 모델은 출력 100kW의 구동 전기 모터와 60kW 출력의 고전압 스타트 모터를 결합한 듀얼 모터 시스템에 4기통 1.5ℓ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을 조합한 직병렬 하이브리드 방식이다. 실제 주행 연비는 도심과 고속도로를 혼합한 조건에서 약 13.8km/ℓ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효율을 보였다.

주차 보조 기능도 실사용 중심으로 다듬었다. 해당 모델에는 운전자의 개입 없이 평행, T자, 대각선 주차 등 다양한 주차 상황에 적용이 가능한 ‘풀 오토 파킹 보조 시스템’이 적용됐다. 실제로 만차에 가까웠던 공영주차장에서 오토 파킹 버튼을 누르자 어려운 각도에서도 주차를 완만하게 할 수 있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그랑 콜레오스에는 전방 4개, 후방 4개, 측방 4개의 초음파 센서와 전후좌우 카메라 4개, 컨트롤러 1개가 적용됐다”며 “초음파 센서로 주차 공간과 장애물을 인식한 뒤, 카메라를 통해 주차선과 주변 물체를 정밀하게 파악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2026년형 그랑 콜레오스를 직접 만나보니 기존 모델보다 완성도를 더욱 높였음을 체감할 수 있었다. 신형 모델은 이미 강점으로 평가받았던 디자인에 더해 실내 공간과 주행 감각을 더욱 다듬었다. 올해도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코리아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랑 콜레오스 실내 모습. 김채빈 기자 chaebi@
▲그랑 콜레오스 실내 모습. 김채빈 기자 chae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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