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창사 첫 단일 과반노조 탄생…조합원 6만3000명

입력 2026-01-29 16:47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측에 공문 발송 시기 조율 중
과반 노조 교섭 요구에 응해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게양대에 걸린 삼성 깃발이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게양대에 걸린 삼성 깃발이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

삼성전자 창사 이후 과반 노조가 처음으로 탄생했다. 회사 보상 체계에 대한 불만이 누적되며 가입자 수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29일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가입자는 6만3540명을 넘어섰다.

초기업노조 측은 사측에 공문을 발송할 시기를 조율 중이다. 공문을 통해 노조 지위 획득을 위한 공식 절차가 진행될 전망이다.

초기업노조 조합원 수는 최근 빠르게 증가했다. 당초 1만 명 대에 머물다가 이달 13일 5만 명, 전날 6만 명을 넘어섰고 이날 1862명이 추가되며 과반 노조가 됐다.

초기업노조 측은 노조 가입이 가능한 구성원 수 등을 고려할 때 과반 노조가 되기 위한 가입자 수 기준을 6만2500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초기업노조가 과반 노조 지위를 확보할 경우, 법적으로 교섭 대표노조 자격을 얻어 단체교섭권과 근로조건 결정권 등을 단독으로 행사할 수 있게 된다. 사측은 과반 노조가 단체교섭을 요구할 때 응해야 한다. 불응할 경우 처벌받을 수 있다.

노조원이 늘어난 배경으로는 반도체 사업 부문 직원들의 불만이 꼽힌다.

삼성전자는 2018년 처음 노조가 설립됐지만, 그동안 복수 노조 체제로 단일 과반 노조는 없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속가능경영 ‘공시 시대’…전문가들 “투자·경영 판단과 연결해야” [2026 GSSF]
  • SK하이닉스 이·퇴직률, 대기업 중 두 번째로 낮아…1위 기업은 [데이터클립]
  • "2026년에도 팅커벨 출몰"…동양하루살이 도대체 언제부터? [해시태그]
  • 단독 태광그룹, 티알엔-티캐스트 합병 추진…‘커머스·콘텐츠’ 시너지로 덩치 키운다
  • ‘30만전자·224만닉스’ 또 사상 최고…SK하이닉스, 1조달러 클럽 입성[종합]
  • 성과급 합의했지만 여전한 후폭풍…DX 단위 재협상 가능성ㆍ상법 리스크까지
  • “혁신은 증명됐다”…K바이오, 글로벌 경쟁력 확보 ‘다음 과제’
  • '대기업 저승사자' 조사국 21년 만에 부활...주병기 "중점조사기획단 신설"[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5.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235,000
    • -1.5%
    • 이더리움
    • 3,084,000
    • -0.96%
    • 비트코인 캐시
    • 510,000
    • -1.83%
    • 리플
    • 1,975
    • -0.8%
    • 솔라나
    • 124,500
    • -0.8%
    • 에이다
    • 356
    • -1.11%
    • 트론
    • 553
    • -0.18%
    • 스텔라루멘
    • 219
    • -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040
    • -1.31%
    • 체인링크
    • 13,910
    • -1.56%
    • 샌드박스
    • 105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