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물류에 AI 입힌다… 해진공, '디지털 오션리더' 실전 교육 가동

입력 2026-01-2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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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이 '디지털 오션리더 양성과정'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사진제공=한국해양진흥공사)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이 '디지털 오션리더 양성과정'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사진제공=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가 해양·물류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청년 인재 양성에 본격 나섰다.

해진공은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그랜드모먼트에서 ‘2026 KOBC 디지털 오션리더 양성 프로그램’의 핵심 과정인 캡스톤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캡스톤은 학생들이 그간 습득한 이론을 바탕으로 실제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직접 기획·분석하고, 해결책과 결과물을 도출하는 실전형 교육 모델이다. 해진공은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에 발맞춰 해양·물류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2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온라인 교육과 오프라인 워크숍을 병행해 운영되고 있으며, 다음 달 말 성과공유회를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전국에서 선발된 대학생 20명이 참여했다.

워크숍 첫날에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경북연구원 등 해양·물류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해운·항만 산업의 역사와 물류산업의 미래 전망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전문가 강의를 통해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이후 팀 프로젝트를 통해 이를 실제 서비스와 아이디어로 구체화하게 된다.

특히 이번 캡스톤 프로젝트에는 해양·물류 분야 민·관 전문가 8명과 AI 분야 멘토들이 참여해 학생들과 일대일로 매칭된다. 기술적 한계를 보완하고, 산업 현장과 직결된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밀착 멘토링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행사 첫날 현장을 찾아 "대한민국 해양 산업의 미래를 이끌 리더를 양성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목표"라며 "학생들이 최선을 다해 참여해 차세대 해양·물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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