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출발기금 채무조정 28조 원 육박…한달 새 1조 ‘껑충’

입력 2026-01-27 13:44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2월 말 17만 명 신청

▲12월말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현황 (사진제공=캠코)
▲12월말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현황 (사진제공=캠코)

코로나19 여파로 경영난을 겪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새출발기금’의 채무조정 신청 금액이 28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신용회복위원회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자가 누적 17만4673명, 채무액은 27조7327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신청자 수는 약 6500명, 채무액은 1조 원가량 증가한 수치로 소상공인들의 채무조정 수요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금이 부실채권을 직접 매입해 조정해주는 ‘매입형 채무조정’은 12월 말 기준 5만7491명이 약정을 체결했다. 이들의 채무원금은 총 5조2354억 원 규모이며, 평균 원금 감면율은 약 72%로 집계됐다. 새출발기금은 순부채에 대해 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은 최대 90%, 일반 차주는 60~80%의 원금 감면을 지원하고 있다.

원금 감면 없이 금리와 상환 기간만 조정하는 ‘중개형 채무조정’을 통해서는 5만6928명의 채무조정이 확정됐다. 이들의 채무액은 총 4조5735억 원이며, 평균 이자율 인하폭은 약 5.2%포인트로 나타났다.

새출발기금은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상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3개월 이상 연체된 ‘부실차주’뿐만 아니라 폐업자, 6개월 이상 휴업자, 신용평점 하위 차주 등 ‘부실우려차주’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정부는 최근 지원 대상을 기존 ‘2020년 4월~2024년 11월 중 사업 영위자’에서 ‘2025년 6월까지 사업 영위자’로 확대하며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 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싸이, '흠뻑쇼' 광주 공연 불발?⋯광주월드컵경기장 "잔디 훼손 우려"
  • 블루오리진 ‘뉴글렌’ 폭발사고 발생, 머스크의 한마디
  • 연봉 14억 아빠 백수로…일본 챗GPT 상담 후폭풍, 한국은?
  • 삼성전자 보통주·우선주 시총 2000조 돌파…‘국민주’ 몸값 새 역사
  • 젠슨 황 다음주 방한…7개월 만에 ‘2차 깐부회동’ 주목
  • Vol. 7 초고가 펫 케어: 슈퍼리치들의 반려동물이 사는 세상 [THE RARE]
  • 단독 대이란 금융제재 명분 흔들렸다…한은, 멜라트 예치 거부 소송서 패소
  • 회색 넥타이 맨 李대통령, 첫 날 사전투표…"반만 찍혀도 괜찮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966,000
    • -0.29%
    • 이더리움
    • 2,986,000
    • +0.27%
    • 비트코인 캐시
    • 448,400
    • -0.62%
    • 리플
    • 1,988
    • +1.64%
    • 솔라나
    • 121,800
    • -0.25%
    • 에이다
    • 347
    • -0.57%
    • 트론
    • 508
    • +0%
    • 스텔라루멘
    • 366
    • +15.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700
    • +1.22%
    • 체인링크
    • 13,520
    • +1.05%
    • 샌드박스
    • 104
    • +2.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