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난해 현장민원 219만 건 처리⋯불법주정차 73% 차지

입력 2026-01-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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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지역 지킴이 시상식 사진 (서울시)
▲내 지역 지킴이 시상식 사진 (서울시)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지난해 총 219만 건의 현장 민원을 접수·처리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장 민원은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교통, 도로, 청소, 가로정비 등 12개 분야 73개 항목의 불편사항을 120전화, 인터넷, 모바일 앱 등 서울시 응답소 시스템으로 신고받아 처리한 것이다.

이 중 불법주정차 등 교통 분야 민원이 73.1%(161만 건)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불법광고물 등 가로정비가 15만 건(7.0%), 쓰레기 무단투기 등 청소분야 11만 건(4.9%), 도로 불편사항 등 도로 분야가 9만 건(3.9%) 등 시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민원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현장 민원은 신고내용에 따라 불법주정차 등 4개 항목은 즉시(3시간 이내), 도로시설물 안전 등 24개 항목은 24시간 이내, 방치차량 등 45개 항목은 5일 이내 처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매월 현장 민원 처리상황을 점검하고 미처리 현장 민원에 대해서는 자치구에 통보해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독려 및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위원회는 그 결과 현장 민원 기한 내 처리율은 2023년 93.23%에서 2024년 93.39%, 지난해 93.86%까지 지속적으로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25개 자치구에 접수된 현장 민원 중 구별 5건씩 총 125건의 민원을 무작위로 선정해 현장점검을 통해 민원 처리의 적정성을 확인하고 미흡하게 처리된 민원은 시정 조치를 요구했다.

25개 자치구에서는 동네 불편 유발 지역과 취약요소를 잘 알고 있는 ‘내 지역 지킴이’ 요원 5771명이 활동하며 총 17만 8000여 건의 불편사항을 신고해 시민들의 안전 위협 요소를 선제적으로 발견하고 신속하게 해결했다.

서울시가 지난해 지역 지킴이 활동 실적을 종합 평가한 결과 관악구(최우수), 강서구(우수), 강동구(장려)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내 지역 지킴이 활동에 우수한 성과를 거둔 185명에게 서울시장 및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

조덕현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위원장은 “올해도 현장 민원 활성화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불편함이 없는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서울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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