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파트 최고가 44억9000만원…엘시티 1위

입력 2026-01-2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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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엘시티 사진 (연합뉴스)
▲부산 엘시티 사진 (연합뉴스)

최근 한 달간 부산에서 거래된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한 단지는 해운대구 중동에 있는 ‘엘시티’로 나타났다.

26일 부동산 정보 앱 집품이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이달 22일까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바탕으로 최근 한 달간 부산 아파트 매매 거래를 분석한 결과 최고가는 해운대구 중동 엘시티에서 나왔다. 이 단지 전용면적 186.01㎡는 44억9000만 원에 거래됐다.

고가 거래는 해운대·센텀권에 집중됐다. 거래금액 상위 10건 가운데 해운대구가 6건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수영구 3건, 남구 1건 순이었다. 단지별로는 엘시티를 비롯해 해운대두산위브더제니스, 더샵센텀스타 등 초대형 단지들이 상위권을 형성했다. 전용면적 150㎡ 이상 대형 평형 거래도 다수 포함됐다.

해운대구 우동에 있는 해운대두산위브더제니스는 전용 204.91㎡가 38억 원에 거래돼 두 번째로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해운대구 재송동 더샵센텀스타 전용 215.64㎡는 35억 원에 손바뀜했다.

남구에서는 용호동 ‘더블유’가 유일하게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용 142.15㎡가 28억 원에 거래됐다. 수영구 남천동 삼익비치는 전용 131.27㎡가 20억 원에 거래되며 상위 10위권에 포함됐다.

소형 평형 중에서는 수영구 민락동 테넌바움294가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전용 84.62㎡가 15억6000만 원에 거래됐다. 같은 가격으로 해운대구 우동 현대카멜리아 전용 150.09㎡도 손바뀜했다.

이 밖에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자이1단지 전용 120.36㎡는 14억9000만 원, 수영구 남천동 남천자이 전용 84.99㎡는 14억7000만 원에 거래되며 상위권에 포함됐다.

집품 관계자는 “최근 한 달간 부산 최고가 아파트 거래도 여전히 해운대·센텀권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며 “재건축 기대감이 반영된 단지부터 신축 단지까지 골고루 상위권에 이름을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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