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프리미엄 원목마루 브랜드 리스토네 조르다노(Listone Giordano)가 14년 만에 국내 건축 박람회에 참가한다. 하이엔드 주거시장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마감재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해외 고급 건축자재 브랜드들의 국내 시장 공략도 한층 활발해지는 모습이다.
리스토네 조르다노는 다음 달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코리아빌드위크'에 참가해 올해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공개한 신규 컬렉션을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대표 전시 제품은 디자이너 피에트로 올리오소(Pietro Olioso)가 참여한 '내추럴 지니어스(Natural Genius)' 라인의 신제품 '슈퍼노바(Supernova)'다. 리스토네 조르다노는 세계적인 디자이너들과 협업하며 원목마루를 단순한 건축 마감재를 넘어 디자인 오브제로 확장해 온 브랜드로 평가받는다.
1869년 설립된 리스토네 조르다노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원목마루 전문 브랜드다. 프랑스 부르고뉴 지역 폰테인(Fontaines) 숲에서 생산되는 오크 원목을 사용하며, 현지 제재소를 직접 운영해 원목 선별부터 가공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는 생산 체계를 갖추고 있다.
국내에서는 하이엔드 주거시장을 중심으로 적용 사례를 늘려왔다. 에테르노 청담, 나인원 한남, 래미안 원베일리, 파르크 한남, 갤러리아 포레, 청담 르엘 등 고급 주거단지에 원목마루를 공급하며 프리미엄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건축·인테리어 업계에서는 고급 주택과 리모델링 시장을 중심으로 천연 소재와 내구성을 갖춘 마감재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면서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 간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