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청약 단지 싹쓸이한 1군 브랜드⋯경쟁률 706대 1까지 치솟아

입력 2026-01-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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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자이 더 스카이 투시도. (사진제공=GS건설)
▲창원자이 더 스카이 투시도. (사진제공=GS건설)

지난해 분양시장이 브랜드 여부에 따라 성패가 갈리는 ‘초양극화’ 양상이 이어졌다. 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 안정성과 상품성이 검증된 1군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로 청약 수요가 집중되며 쏠림 현상이 심화됐다는 분석이다.

23일 부동산R114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 상위 5개 단지는 모두 시공능력평가 10위 이내 1군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로 집계됐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경남 창원시 ‘창원센트럴아이파크’로 1순위 청약 경쟁률 706.61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서울 성동구 ‘오티에르포레’는 688.13대 1, 송파구 ‘잠실르엘’은 631.60대 1을 나타냈다. 강남구 ‘역삼센트럴자이’는 487.09대 1, 동작구 ‘힐스테이트이수역센트럴’은 326.74대 1로 뒤를 이었다.

상위권 단지들이 서울 핵심지를 넘어 지방 광역시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는 점도 주목된다. 브랜드 선호 현상이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경쟁률 상위 20위로 범위를 넓혀도 흐름은 동일하다. 상위 20개 단지 가운데 14곳이 자이, 힐스테이트, 래미안, 더샵, 아이파크 등 대표적인 1군 브랜드 단지로 채워졌다. 브랜드 쏠림 현상이 더욱 뚜렷해졌다는 평가다.

이 같은 현상은 공사비 상승과 공급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수요자들이 시공 안정성과 상품 완성도가 검증된 브랜드를 안전 자산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단기 시세차익보다 향후 가치 보존과 실거주 만족도를 중시하는 분위기가 강해지면서 브랜드가 곧 신뢰의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해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시장이 실수요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입지와 함께 브랜드가 청약의 핵심 판단 기준이 됐다”며 “시장 불안정성이 이어지는 만큼 브랜드 양극화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연초 분양시장에서도 주요 1군 건설사 브랜드 단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 21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서울 서대문구 ‘드파인 연희’는 1순위 평균 경쟁률 44.1대 1로 전 타입이 마감됐다. SK에코플랜트가 선보인 프리미엄 브랜드 ‘드파인’이 서울에 처음 적용된 단지라는 점이 부각됐다는 평가다.

연초 분양을 앞둔 1군 건설사들의 공급도 이어진다. GS건설은 2월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일원에서 ‘창원자이 더 스카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49층, 4개 동, 총 519가구 규모다.

DL이앤씨는 부산 해운대구 재송2구역 재건축을 통해 ‘e편한세상 센텀 하이베뉴’를 1월 중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34층, 8개 동, 총 924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A 타입 16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포스코이앤씨는 경기 성남시 분당 느티마을 4단지 리모델링을 통해 총 1149가구를 공급한다. 일반분양은 143가구다. 서울 영등포구에서는 2월 ‘더샵 신길센트럴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2054가구 가운데 477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이와 함께 2월 서울 서초구에서 ‘오티에르 반포’ 분양도 앞두고 있다. 총 251가구 중 8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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