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건설이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LE-EL)’로 22일 열린 ‘2026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에서 하이엔드 아파트 부문 2년 연속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2026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은 국내 경제·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우수 기업과 기관의 브랜드를 선정하는 행사다.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부와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등이 공동 후원했다.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은 2019년 론칭 이후 고급 주거시장에서 차별화된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르엘은 한정판을 뜻하는 ‘Limited Edition’의 약자 ‘LE’와 시그니엘 에비뉴엘 등 롯데그룹 최상위 브랜드에 공통으로 쓰이는 접미사 ‘EL’을 결합한 명칭이다.
르엘은 ‘사일런트 럭셔리(Silent Luxury)’를 콘셉트로 보이지 않는 가치와 완성도를 강조한 주거공간을 지향한다. 기존 롯데캐슬의 고급 이미지를 계승하면서도 시대를 초월하는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롯데건설의 주거 노하우를 집약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롯데건설은 르엘을 단순한 브랜드 확장 수단이 아닌 선별적 적용 전략으로 운영하고 있다. 입지 경쟁력과 사업 상징성 상품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용 여부를 결정한다. 이를 통해 브랜드 희소성과 정체성을 유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르엘을 적용한 대표 단지로는 청담 르엘과 잠실 르엘이 꼽힌다. 청담 르엘은 2024년 9월 분양 당시 평균 66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가구가 완판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전용면적 84㎡ 입주권이 61억5000만 원에 거래됐다. 분양 최고가 대비 140% 이상 상승한 수준이다.
지난해 9월 분양해 이번 주 입주를 시작한 잠실 르엘도 평균 631.6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잠실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주거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롯데건설은 성수4지구 재개발 사업에도 르엘 브랜드 적용을 제안했다. 회사 측은 입지 경쟁력이 검증된 핵심 사업지에만 르엘을 제한적으로 적용해 브랜드 가치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성수4지구의 주거 가치와 상징성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시그니엘과 나인원 한남 등 최고급 주거시설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르엘이 하이엔드 주거문화를 지속적으로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