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생명과학, 157억 원 규모 교환사채 발행…“재무 안정화 및 성장 전략 본격화”

입력 2026-01-2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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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 주식 교환 대상 사모 EB 발행으로 재무 유연성 확보
리더십 전환 계기, 기존 사업 강화ㆍ신사업ㆍ글로벌 확대 추진

HLB생명과학은 모회사 HLB 주식을 교환대상으로 하는 157억 원 규모의 교환사채(EB) 발행을 결정하며, 재무 유연성 확보에 나섰다.

22일 HLB생명과학에 따르면 이사회를 열고 자사 보유의 HLB 보통주 27만8551주(지분 0.21%)를 교환대상으로 하는 무기명식 무이권부 무보증 사모 EB 발행을 결정했다.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영업이익 창출 기반을 강화해 투자주의환기종목 지정 해소를 추진하기 위한 재무 및 사업 운영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EB 발행은 총 157억 원 규모로 교환가액은 기준 주가 대비 약 10% 할증된 5만6363원(기준주가의 110%)으로 책정됐다. 교환청구기간은 2026년 3월 7일부터 2029년 1월 20일까지다. 투자자 요구를 반영해 조기상환권(Put Option) 행사 가능 시점을 18개월로 협의했다.

HLB생명과학은 백윤기 HLB 전 대표이사를 신임 수장으로 내정하며, 리더십 전환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과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아우르는 경영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의료ㆍ산업용 플라스틱 제품의 생산과 공급을 담당하는 메디케어사업부는 올해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함께 고부가가치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의료기기사업부는 동물용 하드팩 주사기를 중심으로 미국 내 유통망을 확대하고, 수출국 다변화를 통해 해외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HLB생명과학은 콜라겐 주사제와 의료 소모품 등 의료·헬스케어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는 한편,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시장 진출을 통해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중장기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HLB생명과학 관계자는 “이번 교환사채 발행은 재무 유연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영업이익 창출 기반을 강화해 경영 정상화를 앞당기기 위한 결정”이라며 “리더십 전환을 계기로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신사업과 글로벌 사업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차질 없이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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