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치료제(DTx) 기업 히포티앤씨가 세계 최대 의료 시장인 미국 진출에 도전한다.
히포티앤씨는 국내에서의 성과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해 미국 메릴랜드주에 현지 법인 ‘HippoT&C USA, LLC’ 설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는 국내 최초 우울증 디지털 치료제 '블루케어'를 개발해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현재 신의료기술 평가 유예 신청을 통해 상급병원 처방을 준비하고 있다. 또 VR 기반 인지능력 평가 솔루션 '카그모테스트'의 공공기관 보급 등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 완성도를 바탕으로 미국 메릴랜드주 콜롬비아에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사업화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메릴랜드주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주요 연방 보건 기관과 인접해 있어 향후 FDA 인허가 대응 및 현지 임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있어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는다.
미국 법인은 향후 △미주개발은행(IDB)과 연계한 엘살바도르 교육청 정신건강 서비스 시범 사업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디지털치료제 '어텐케어(AttnKare)'의 FDA 510(k) 인허가 추진 △미국 내 저소득층 아동 대상 인지능력 평가 및 실사용 근거(RWE) 확보 △현지 투자 유치 등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정태명 히포티앤씨 대표이사는 "블루케어가 국내에서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되고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은 것은 우리 기술이 세계적 수준임을 입증한 것"이라며 "이러한 국내에서의 성공 모델을 발판 삼아 미국 법인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인류의 정신건강 증진이라는 미션을 전 세계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