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9일 "최근 물가와 환율 상황을 볼 때 생활물가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확대간부회의에서 "성장과 함께 그 성과가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민생경제를 각별히 챙겨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구 부총리는 '성과 중심의 경제운영'을 강조하며 "기발표된 대책을 토대로 2026년에는 초혁신경제 구현, AI(인공지능) 대전환, K-GX 등 분야별로 구체적인 성과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이를 위해 모든 분야를 획일적으로 다 추진하려 하지 말고 구체적인 목표를 정확히 설정하고 설정된 목표에 정책 역량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이어 "경제성장전략 보고 과정에서도 대통령이 직접 강조한 것처럼 청년과 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민생 관련 고민들이 앞으로 설 민생대책 등을 포함해 준비 중인 여러 대책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구 부총리는 "이런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재경부 먼저 선제적으로 정책 아젠다를 발굴할 수 있어야 한다"며 "각 부처와 함께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함과 동시에 향후 발생할 정책 이슈를 미리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또 "지금까지 관행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식·열린 마음으로 정책을 고민하고 부내 소통과 부처간 협력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혁신을 이끌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일은 우리 스스로 쓸데없는 일을 줄이는 데부터 시작한다"며 "부총리로서 과도한 의전, 형식적 보고서 작성, 보여주기식 업무는 지양하겠다. 모든 간부도 성과 창출에 몰두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이형일 1차관과 각 실·국장 및 총괄과장 등 주요 간부가 참석했다.



